| 작성자 | LMH | 등록일 | 2016-07-11 | 조회 | 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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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CIJ 아카데미에 방문했던 친구들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ㅋㅋ

이 친구는 다리가 아픈 강아지입니다
제가 필리핀 오기 전 3개월 전부터 있었던 강아지이며 한쪽 다리를 절며 다닙니다
어딜가나 이 아이는 모든 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으며 저희 학원 흡연구역 옆 계단에 자주 앉아서 쉽니다
저 사진을 찍었을 땐 우기 시즌 처음으로 많이 내린 날입니다.
비가 많이 오다보니 흡연구역 옆에서 이렇게 쪼그려서 쉬고 있더라구요
뭐 이상한 검정색이 있나 하고 가까이서 보니 그 강아지더라구요 ㅋㅋ
항상 볼때마다 불쌍하게 느껴지는데.. 주인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를 주고싶은데 저도 가난한지라 줄게 없네요...
저번에 타이완 학생 한명이 손에 물을 받아서 물을 주더라구요..
하지만 이거 굉장히 위험해요
괜히 만지다가 상처에 침이나 균들 들어가면 정말 고생하시거나 큰일 날 수가 있으니
왠만하면 터치 안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그래서 아무리 귀여워도 터치 안하거든요..
한국에 있었으면 할 수 있었겠지만 필리핀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동물은 되도록이면 만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 친구도 비가 온 다음날 발견을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실제로 이렇게 큰 두꺼비?개구리?는 처음 보네요
가드한테 독이 있는거냐 물어보니 없는거라고 합니다
거의 성인 남자 손톱에서 손목까지 되는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가 오고 나니 이 친구가 집을 나왔나 보더라구요
너무 크다보니깐 만질 엄두도 안나고...
애가 살이 너무 쪄서 뛰는게 너무 느리더라구요...
보통 애들이라면 빠르게 움직여야하는데 너무 느려서...
제 인생에서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으로 잡은 참새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가드가 갑자기 저를 부르더라구요
보니 참새가 있는데 제대로 날지를 못하더라구요..날개를 다친건지..
조금 날고 내려앉고 이러다가 제가 일단 잡아서 사진찍구 조금 쓰다듬어주고
밖에다 방생을 하려다가 다른사람이 보면 또 잡히겠지 생각하고 조금 높은 곳에 올련놓았는데
제 키가 닿으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닿을 거 같아서 그냥 밖에 구석쪽에 방생해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잡으려 하는 순간 날아가네요 근데 이번에는 아주 잘 날아가더라구요 ㅎㅎ
얘 왜 날 속인거지 사기꾼...

이 친구는 정말 조그만한 강아지 입니다
학원으로 온 게 아니라 제가 어제 노래방에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조그만한 강아지가 있어서 귀여워하다가 주인이 있더라구요
주인은 강아지를 저렇게 파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2천페소라고 합니다. 한국돈으로 5만원이지만 필리핀에선 아주 비싼가격이지요..
이미 3마리는 다 팔고 하나 남은 강아지랍니다.
물론 저희는 기숙사에 생활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지 못할 뿐더러 돈도 없기에..
이번엔 제 일행이 강아지를 만지더라구요..
전 이번에도 안만졌습니다
그래서 일행한테 병걸릴수도 있으니 바로 손 꼭 씻으라고 얘기했습니다.
CIJ를 찾아주는 친구들이 여럿 있네요ㅋㅋ
물론 강아지 빼고는 이제 다 못보는 친구들이지만
앞으로 어떤 애들이 더 방문할지 기대가 됩니다.
아 도마뱀은 여기서 흔해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비오고 다음 날 건물들 벽을 보면 도마뱀들이 거의 벽을 차지 할 정도로 정말 많습니다
징그럽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음번엔 안까먹는다면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