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Jerry | 등록일 | 2016-07-12 | 조회 |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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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J 아카데미에 들어온지 어느덧 2개월이 되었고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개월이란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저는 카톡이랑 페메 등 외국애들과 영어로 자주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라이팅은 따라가더라구요.
스피킹은 자주 하는 말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만 좀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좀 버벅입니다..
여기서 살다보니 당연히 한국말도 은근히 까먹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2개월은 상당히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짧은 시간내에 많은 것을 얻어 간 것 같습니다
시설은 아주 상당히 좋았어요~~
수업시간을 빼고 가는 곳은 다이닝룸, 로비, 밖, 방 안 이렇게 주로 있었는데 강의실은 에어컨이 항상 풀 가동이라 더울 틈이 없었죠~
로비는 더운데 가운데다 선풍기 하나를 들고 와서 콘센트 연결해서 쓰면서 같이 애들이랑 수다 떨면 괜찮았구요~
밖은 뭐 당연히 덥죠...
방 안에서는 샤워하고 나서 자기 전에 잠깐 에어컨을 틀고 잘 때는 선풍기를 틀고 잤습니다.
밖에 나갈 때는 거의 항상 택시를 타였고 햇빛이 가장 강렬한 시간인 1~3시 경에는 밖에 나가지 않았어요~
항상 나갈때는 6시 이후에~
그러다 보니 살이 거의 안탄것 같은데 물론 어느정돈 탔겠죠??
근데 아직도 많이 하얗답니다..
여기서 조금 고생한게 모기 때문에 저는 고생했어요ㅜㅜ
처음 왔을 때 선풍기를 사지 않았는데 선풍기를 안트니깐 모기들이 엄청 뜯더라구요
잘때 하루에 5~6번 물리는 건 기본이고 누워서 잠만 자는데도 당연히 땀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졸업하는 학생에게 선풍기를 받아서 지금은 선풍기를 잘 쓰고 있구요
밥은 원래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다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 밥을 포기하고 운동을 하고 있고 점심과 저녁만 먹고 있습니다.
물론 저녁도 특별한 날(누군가 졸업)에는 같이 나가서 친한 사람들끼리 같이 나가서 밥 한끼 먹고 같이얘기도 하고 합니다
요즘에는 성수기라 많은 학생들이 오는데 월요일 점심만 되면 새로온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고 저와 친한 학생들을 보면 어느 새 내가 왔을 때 있었던 학생들이 다 가고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오다 보니 뭔가 좀 씁씁함을 느낍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저는 여행을 많이 못갔다는 점입니다.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제가 번 돈으로 왔기 때문에 쓸수있는 돈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 예산에 맞게 살아야하기 때문에 여행을 함부로 못갔습니다
아무리 필리핀 물가가 싸다지만 여행을 가게되면 그만큼 소비가 많기 때문에 마냥 싸지만은 않더라구요~
주말만 되면 학생들은 대부분이 여행이나 놀러 나갔고 저만 여유롭게 생활을 만끽했습니다
자주 안가는 수영장도 혼자 가서 수영도 하고, 찜질방도 하고, 독서도 하고, 혼자 커피를 마시고, 라면도 먹고 혼자 있다보니 심심하고 외로운게 맞아요~
하지만 저는 여기 공부하러 왔기 때문에..(제 돈으로) 다른 거 하기가 조금 아깝더라구요
어학연수 아무리 필리핀이 싸다지만 비싼건 매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보다는 저렴하지 저에게는 비싼 금액이거든요..
그런 비싼 돈 들여서 공부하러 왔으면 최대한 뽕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는 스피킹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했지만.. 라이팅이나 리스닝, 리딩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괜찮다고 제가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합니다..
근데 티처도 저보고 다른 학생들 보다 발음 훨씬 좋다고 말해줬어요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오로지 자격증 등으로 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에 여기서 리딩, 리스닝 부분을 조금 강하게 공략 했습니다.
원래는 이번주 금요일 까지 하고 토요일날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미리 조기 퇴소를 하고 필리핀 여행을 혼자 다녀볼까 생각중입니다.
첫 필리핀 방문인데 그래도 이왕온거 여행은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생각중인데..
좋은 곳 있으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까지 댓글좀 달아주세요..ㅜㅜ
제가 아마 수요일 혹은 목요일날은 여행을 가려고 생각중이라...
안되면 여기 근처 문화재(산페르도 성당,마젤란 크로스 등)가 있는 곳이나 들러보고 짧게나마 여유를 느끼고 싶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공부한 것도 아니지만 사람마다 기준이란게 다르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남들 여행 갈 시간에 공부를 했기 때문에...
아무튼 저는 정말 2개월동안 후회 않게 공부 한 것 같아요
7주가량 주말에 거의 나가지 않고 공부를 했기 때문에 단어도 무지하게 많이 외웠고 돈 쓴게 안아까울정도로 많이 얻어갑니다
아마 내년 비성수기 때 필리핀 방문하여 티처들과 잠깐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