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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J에서 어학연수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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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b 등록일 2016-09-22 조회 2,429

대한민국에서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은 학생이 얼마나 될까, 나 역시 영어로 인해 학기를 휴학하고
야무지게 공부하자 해보았지만 날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며
점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일 내가 낯선 땅에 가서 영어를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환경에 놓인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도달하였고 그 즉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어차피 영어를 해야 내 삶이 보다 윤택해 진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해외로 나가는 것이 내 영어 울렁증 극복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인도를 선택할지 필리핀을 선택할지 남아프리카를 선택할지 고민을 하였다. 남아프리카는 셋 중 가장 학비가 비싸서 금방 패스 하였지만 인도는 학비나 물가나 어느 면으로 보아 매력적인 나라였다. 그래서 인도로 갈 예정이었는데 정말 우연히 인터넷 서핑 중 필리핀 세부라는 지역을 알게 되었고 이 지역의 1:1 수업이 여느 나라나 지역보다 더 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인도는 물론 매력적인 나라이지만 공부하러 가는 입장에서 매력적인 나라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었고 1:1 수업이 별로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되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필리핀 세부라는 지역, 그 중 몇몇 학원을 알아보았지만 CIJ의 가격 대비 수업의 질이 내 판단으로는 가장 나아 보였다. 어차피 연수를 가기로 정했다면 결국 내 노력이 연수 성공의 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었으므로 학원 선택에 너무 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낭비로 보였다.

 내 생각에 문법과 단어는 한국에서 해오면 가장 좋은 것들이다. 이 곳에서는 티쳐가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문법을 해오면 헷깔리는 부분이 좀 더 적을 수 있다. 그리고 단어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1 수업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본인이 수업을 이끌어 가고 티쳐에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라면 어떤 티쳐와 수업을 해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CIJ의 티쳐의 질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인의 성향이 선생님에게 맞춰가는 스타일이라면 본인에게 맞는 선생님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간혹 한국 사람들은 정 때문에 그 부분을 어려워하는데 공부를 목적으로 하고 왔으면 사사로운 감정에 메이지 않고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글래머 인 유즈를 반드시 마스터 하고 단어는 최대한 많이 외울 것.. 그리고 리스닝은 가서 하면 되겠지 생각하겠지만 리스닝이야 말로 공부를 하면 할수록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리 한국에서부터 준비를 하자.  

당신의 낮은 영어 자신감과 병아리같은 문장 만들기 실력이 2주 뒤 얼마만큼 향상되는지 스스로 놀라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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