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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 등록일 2016-11-18 조회 2,436

안녕하세요 스파르타에서 3개월 연수 하고 돌아 온 학생입니다.

한국은 많이 추워졌는데요. 필리핀에서는 항상 여름이라서 좋았는데 겨울인 곳으로 돌아 왔네요. 지금 필리핀은 우기도 끝나가는 터라 날씨가 항상 좋았었어요. 특히 학원 바로 옆이 바다여서 바람도 많이 불고 밖에서 수업하기 좋았었어요. 

 

학원 안에 코코넛 나무도 있고 이쁘게 꾸며져있어요. 코코넛 하니 드는 생각이 예전에 CIJ 학원에서 학원 안에 있는 나무에 열린 코코넛을 따서 저녁 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눠줬었어요. 그때는 정말 “우와~ 내가 필리핀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근데 저는 코코넛이 엄청 단거 인 줄 알았는데.. 달지는 않고.. 그냥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었어요… 길 거리에서도 자주 파는데 한번도 안 먹어 봤었거든요. 사먹지 않길 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코코넛을 까서 코코넛 안의 표면에 투명색 젤리 같은게 있는데 그건 맛있다면서 그러길래 먹었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전 그냥 코코넛 음료수가 달달하고 맛있더라구요!! 부코라고 필리핀에서 유명한 코코넛 주스 가게인데 저는 항상 설탕없이 쿠키를 넣어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그게 젤 맛있는거 같아요. 비싸지도 않고요. 

 

학원에서는 대부분 한식으로 나오는데 아침에는 격일로 토스트 와 볶음밥이 나와요. 볶음밥은 진짜 정말 맛있어요. 특히 새우 볶음밥 나오는 날은 항상 많이 먹었어요. 요즘 학원 밥이 그리워요. 재료들이나 야채들이 신선하고 좋았어요. 

반찬들도 골고루 나오는 것 같아요. 가끔 떡볶이, 수육, 오이냉채 등 제가 생각지도 못 한 음식들이 나올때도 있어요. 그리고 바베큐!! 밖에서 직접 구어서 나오는데 정말 맛있어요. 식사부분에서는 제가 안 좋아하는 음식 나올 때 빼고는 항상 좋았어요.ㅎㅎ 

 

학원 시설 부분도 각 방에 냉장고, 책상, 옷장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오히려 너무 편했어요. 

저는 1층에서 3인실에서 지냈는데요. 매주 월,목에 청소 및 빨래를 할 수 있어요. 그때에 맞춰서 청소하는 종이를 내면은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고 빨래도 아침에 갖다 주면 저녁쯤에는 받을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잘 말라서 대부분 하루만에 받을 수 있어요. 

제 방이 젤 끝이라서 그런지 가끔 파도 소리도 들리고 좋았어요. 방에 있으면 가끔 휴양 온 거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아마 젤 궁금한 부분은 수업 관련 된거 일텐데요. 저는 여기서 시키는대로만 해도 힘들더라구요... 

수업 듣고 단어, 문장 시험치고 셀프 스터디 1시간. 그리고 숙제나 개인 공부를 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그래도 매일매일이 알차게 지낼 수 있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금방 적응 할 수 있었어요. 

시험치는 부분도 공부하는 요령이 생기고 나니 스트레스 보다는 그냥 재미있었어요. 

 

수업 스케줄은 학원 첫날에 레벨 테스트를 치고 학원에서 짜주는데요. 티쳐나 수업을 바꾸고 싶으면 바꿀 수 있어요. 

첫 주는 목요일까지 계속 바꿀 수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나서는 픽업 볼 이라고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을 바뀔 수 있는 기회를 줘요. 

그래서 저는 그룹수업을 여러가지 다 들어 보았어요. 

그룹수업에도 과목이 있는데요. 저는 이디엄 수업이 제일 재미있어요. 영어를 사용할 때 이디엄을 사용하면 먼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영어를 잘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어요. 

 

금요일은 대부분 액티비티데이로 노래들으면서 빈칸 맞추기나 영화보기, 스피치등 꼭 문법 같은 수업이 아니라서 더 재미 있게 공부 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말도 많이 할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항상 영어를 써야해서 그런지 스피킹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저는 처음에 필리핀으로 어학 연수를 선택한 계기가 문법이나 단어 부분은 공부하면되지만 스피킹은 너무 어렵더라구요. 머리속으로는 다 적어지는데 막상 말을 할려고 하면 나오지도 않고 입안에서만 맴돌아서 너무 답답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CIJ학원에 연수를 하게 되었어요. 비록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큰 성과를 이루고 돌아온 것 같아요. 

맨투맨 수업도 많고 생활하는 부분에서도 불편 한 거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필리핀 스텝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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