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린이, 정선이, 희선이, 지현이, 지성이, 가영이의 담임선생님 박민지(LENA)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6시 반에 기상해서 체조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6시 반에 잘 모이면 기상시간을 10분 늦춰준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모두 열심히 일어나서 모입니다. 아이들이 다음주에는 10분을 더 잘 수 있을까요?
오늘 아침은 토스트였습니다. 파인애플잼과 망고잼이 나왔는데 필리핀이 과일의 나라라더니 과일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도 나왔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고 화창했는데요. 낮 시간에 아이들이 모두 실내에서 수업을 하고 있어 날씨를 만끽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주말이 되어서 아이들이 기대하고 고대하는 액티비티를 나가서 이 날씨를 만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혜린
혜린이는 영어문법수업과 수학수업에서 집중을 잘 하고 열심히 한다고 선생님들이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혜린이는 힘들다고 얘기하지만 힘든 내색 없이 항상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하고 있어서 기특한 학생입니다. 혜린이가 오늘 생리통이 있어서 따뜻한 방수팩을 줘서 배에 대고 있게 했습니다. 원래 생리통이 없는데 갑자기 생긴 것을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편지도 써주시고 잘 하고 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세요.
김정선
정선이는 오늘 맨투맨 수업을 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정선이가 씩씩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데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나봅니다. 그리고 정선이가 에세이 쓰는 것을 유독 어려워하고 분량 채우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오늘은 빨리 쓰고 다른 숙제들도 빨리 해서 밤 자습시간에 다른 공부도 하고 QT도 하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잘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희선
희선이는 오늘 점심에 돈까스가 맛있었는지 급하게 먹다가 체해서 손을 따고 저녁에 죽을 먹었습니다. 저녁먹고 자습시간에 또 배가 아프다고 해서 1시간 쉬게 했더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영어 단어 시험에서 10개 이상 맞아서 상점을 주었습니다. 매우 기뻐했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성취해가면서 점점 성장하는 희선이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희선이가 영어문법시간에 문법을 어려워하고 이해를 잘 못해서 다음 주부터 문법수업 레벨을 낮춰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엄마의 편지를 받고는 성경말씀이 적혀있다며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권지현
지현이는 영어를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데 주위에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비교가 되고 생각보다 자기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빨리 보이지 않아서 자기가 못한다며 속상해 했습니다. 지금은 영어단어나 문법의 기초가 부족해서 힘들어 하지만 지금부터 배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잘 외운다면 나중에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다독여 주었습니다. 지현이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편지도 많이 써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세요~~^^
윤지성
지성이는 오늘 저와 단어시험에서 13개 맞기로 약속하고 13개 이상 맞으면 상점을 받기로 했는데 13개를 맞아서 상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법 숙제를 다른 친구 것을 배끼다가 저에게 들켜서 혼나고 상점도 안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수학수업과 문법수업 때 집중도 잘하고 숙제도 잘 해와서 칭찬해주었습니다.
허가영
가영이는 저를 잘 따라주어서 참 고마운 학생입니다. 수학숙제도 잘 해오고 문제도 많이 맞아서 칭찬해주었습니다. 가영이는 영어랑 수학 모두 잘 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잘 할 것이라고 기대가 되는 학생입니다.
지성이와 가영이가 오늘 수학수업시간에 교실에 일찍 와서 숨어있었습니다. 가영이는 화장실 커튼 뒤에, 지성이는 장롱 안에 들어가 있어서 저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와 친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부모님이 보고 싶다며 칭얼거리기도 많이 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아직 남은 시간이 많은데 아이들이 잘 견디고 힘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편지도 길게 많이 써주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