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린이, 정선이, 희선이, 지현이, 지성이, 가영이의 담임선생님 박민지(LENA)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라 8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으로 팬케이크와 토스트를 먹고 배를 든든히 채우고 밴을 타고 카트존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카트존에서 카트를 타고 쌩쌩 달리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혹여나 과속하여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안전교육도 받고 지시에 잘 따른 덕분에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카트를 탄 후 ‘카사베르데’라는 레스토랑에 가서 립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간만의 외식에 아주 좋아하며 립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아얄라 몰로 이동하여 쇼핑을 하였습니다. 아이들 3~4명씩 조를 이루어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쇼핑을 하였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의 쇼핑이었지만 쇼핑몰이 워낙 커서 그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도 쇼핑몰을 다 구경하지 못하고 간식과 학용품을 사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캠프장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생일인 친구의 생일파티를 해준 뒤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부모님과의 통화에 많은 아이들이 눈물을 보였는데요. 평소에 씩씩하게만 보이던 아이들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금새 눈시울이 빨개졌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제가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요. 아이들이 빨리 적응하여 힘듦을 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혜린♡
혜린이는 어제부터 이곳에서 적응하기 힘들다며 얘기를 했었는데요. 평소에 씩씩하게 잘 지내던 혜린이가 오늘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전화드리라고 하셔서 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으셔서 더욱 속상해 했습니다. 다음 번에 다시 한 번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혜린이가 많이 힘들어 하고 적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또 새로운 한 주를 겪으면서 점차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과 격려를 편지를 통해 전달해주세요~^^
김정선♡
정선이는 오늘 저와 같은 차를 타서 하루종일 같이 이동하고 점심도 같이 먹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정선이가 멀미가 난다고 하여 정선이가 내는 퀴즈를 맞히면서 즐겁게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립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 배가 부르도록 먹었습니다. 그리고 정선이가 쇼핑을 희선이와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조를 바꿔 희선이와 같이 쇼핑을 했습니다.
문희선♡
희선이는 오늘 아침부터 액티비티 날이라며 매우 들떠있었는데요. 정말 하루종일 활기를 잃지 않고 활동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희선이는 친구와 동생들을 무척 잘 챙겨주며 친구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피곤해 있을 때면 희선이가 다가와서 손으로 하트를 날려주곤 하는데요. 희선이 덕분에 제가 더 힘이 나고 또 아이들을 돌볼 힘이 나는 것 같아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희선이가 고데기를 하다가 전선이 터져서 팔에 작게 화상을 입었습니다. 흉터 남지 않도록 하루종일 수시로 체크하며 화상약을 발라주었습니다.
권지현♡
지현이가 오늘 아침에 저와 ELENA선생님에게 귀걸이 선물을 주었습니다. 지현이는 오늘 카트존에서 키 제한에 걸려 혼자 타지 못하고 Jay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카트를 탔습니다. 지현이는 공부에 대해 걱정이 많은지 액티비티 날인데도 불구하고 내일 있을 전체검사에 대해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윤지성♡
지성이는 오늘 카트존에서 정말 신나게 카트를 탔습니다. 지성이가 카트타고 달릴 때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진다며 더 타고 싶다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되어 쇼핑을 했는데 지성이가 친화력이 좋아서 별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즐겁게 쇼핑을 했습니다.
허가영♡
가영이는 저와 마주칠 때마다 항상 웃으면서 다가와 ‘선생님 좋아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가영이의 애교에 힘이 납니다. 그리고 가영이는 캠프에 와서 한번도 울지 않았다며 말했었는데요. 오늘 엄마와 통화 중에 영어 미션을 하는 것을 보려고 있었는데 한마디 말하고 저에게 빨리 나가라고 하더군요. 엄마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었나 봅니다. 가영이 너무 잘하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칭찬해주시고 좀 더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어느새 이곳으로 온지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빡빡한 스케줄과 공부에 적응하는 아이들이 대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캠프를 두 번째로 참여하는 아이들에 말에 의하면 처음 한 주가 정말 힘들고 그 다음부터는 적응이 되어 시간도 빨리 가고 별로 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남은 5주간의 여정도 힘을 내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편지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저도 아이들의 바로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