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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센티브 ] [23회 1월3일] T.Mark의 1월3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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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04 조회 2,845
안녕하세요! 박세준, 최준혁, 권태훈, 김태헌, 김형준, 맹성준, 신창민, 김성윤 학부모님, 저는 학생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은 캠프에서의 첫 주말이었습니다. 어제 말씀 드렸다시피 야외 액티비티를 예정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1시간 반 늦은 8시에 식당에 집합하여 바로 아침을 먹고 9시에 다시 모여 카트존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네 개 밴에 나누어타고 이동하였고 카트존에서는 1인용 혹은 2인용 카트를 운전하여 트랙 8바퀴를 도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활동 전 철저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헬멧 등의 안전보호구를 장착하고 활동에 임하였고, 선생님들이 계속해서 지켜보며 안전하게 카트를 탈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대체로 아이들 모두 카트가 매우 재미있다며 한번 더 타면 안되냐고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아쉽지만 다음 장소인 카사 베르데 라는 립스테이크 식당에 가서 립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인당 할당된 양이 매우 많아 모든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아얄라몰로 이동해 일주일 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쇼핑을 할 때에는 조별로 모여 필리핀 선생님 한 분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또, 과자와 음료수에는 구입 개수에 제한을 두었고 아이들이 간식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과자 또한 모두 걷어두었다가 매일 8시 반 간식시간에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캠프장으로 돌아와 영화를 보면서 몇 명씩 돌아가며 가족과의 통화를 실시하였습니다. 받으셨다시피 아이들은 오늘 액티비티 활동을 영어로 설명하는 미션을 수행하였고, 그리고 자유롭게 가족들과의 통화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들 생각에 울면서 통화를 한 친구들도 있었고, 웃으며 걱정하지 말라며 가족들을 안심시키는 대견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통화가 마무리된 후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영어 에세이 작성을 한 후 점호를 하고 평소처럼 공부 시간을 갖지 않고 바로 취침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박세준 ? 세준이는 오늘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이 좋아 많이 들떠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세준이와 오늘 하루 종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같은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세준이는 특히 카트 타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달리며 속도를 즐겼습니다. 타고 나서도 저에게 와서 자신이 운전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자랑하며 이야기했답니다. 특히 세준이는 오늘 생일이었는데요. 부모님께서 오늘 하루 세준이 생각을 많이 하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캠프장에 돌아와 세준이를 위해 케잌 커팅식을 가졌답니다. 오늘 통화시간에 세준이는 부끄러운지 영어 미션을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다음 주에는 반드시 부모님께 자신의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최준혁 ?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제가 준혁이에게 건전지를 빌려주었는데요. 준혁이는 오늘 쇼핑을 시작하자마자 건전지를 사러 갔나 봅니다. 쇼핑몰에서 저를 보자마자 달려와 건전지를 주었답니다. 그것을 잊지 않고 사러 간 준혁이가 참 대견했습니다. 다만 쇼핑몰에서 같은 조였던 친구들 말로는 준혁이가 자신이 원하는 곳을 고집 있게 주장해 친구들이 원하는 곳에는 가지 못해 간식을 하나도 사지 못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직 준혁이에게 이에 대해 묻지 못했는데 내일 자세히 물어보고 다시 이야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혁이는 오늘 통화를 할 때 씩씩하게 영어미션을 성공하였고 눈물을 꾹 참아가며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준혁이가 가족들을 많이 보고 싶어해서 오늘 너무 많이 울어 걱정시켜드리지는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나오는 눈물을 꾹꾹 참아가며 부모님과 통화했습니다.

권태훈 ? 태훈이는 다행히 키가 기준보다 커서 혼자서 카트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재밌어 했습니다. 카트를 타고나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신이 나서 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태훈이는 이제 저에게 낯을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합니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태훈이는 다소 걱정이 많은 편인데요. 전체 검사나 숙제에 대한 걱정도 좀 많은 편이라 좀 힘들어하는 편입니다. 충분히 잘 해내고 있고 더 잘 해낼 수 있는 학생이므로 좀 더 격려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헌 ? 태헌이는 오늘 조별로 쇼핑하는 시간에서 친구들과 정말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어디로 갈지 상의하여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태헌이 평소 조용히 지내기는 하지만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오늘 에세이도 시간이 모자라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도 집중해서 어느 정도 적어 내려갔습니다. 내일 전체검사에 대해 걱정이 많은지 이것저것 저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평소에 잘 해왔던 학생이므로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형준 ? 형준이도 오늘 액티비티를 진행했습니다. 카트도 정말 재미있게 타서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쇼핑도 자신이 사고 싶은 간식이나 음료 등을 모두 구입하고 돌아왔습니다. 형준이는 오늘 짧은 시간 안에 영어 에세이를 모두 작성하여 필리핀 선생님의 첨삭까지 받았는데요, 오늘은 점호 후 공부시간이 없는 토요일이라 rewriting은 완성하지 못했지만 상당 부분 완성하여 칭찬해주었답니다.

맹성준 ? 성준이도 오늘 하루를 정말 재미있어 했습니다. 카트존부터 점심식사, 쇼핑몰까지 모든 활동에서 활기찬 성준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카트존에서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또 안전하게 활동을 하였고 쇼핑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규정에 맞게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통화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서투른 영어일지라도 영어미션도 성공적으로 마쳤고 씩씩한 목소리로 전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한결 마음이 놓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제가 마지막에 성준이에게 어머니께 ‘사랑해요~’라고 말하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여느 또래와는 달리 쑥쓰러움이나 머뭇거림 없이 말하는 것을 보고 정말 부모님을 생각을 많이 하는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창민 ? 창민이는 액티비티를 나갈 생각에 정말 신이 났습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친구들에게 무엇을 살 것인지 등을 이야기하며 이동했는데요. 카트존에서는 어린 동생을 위해 1인용보다는 조금 불편하고 속도도 맘껏 낼 수 없을 2인용 카트에 자원해서 탑승했습니다. 그 동생도 창민이에게 많이 고마워했습니다. 또 창민이는 점심도 맛있게 먹고 쇼핑몰에서는 용돈을 아끼겠다며 정말 필요한 물품만 구입해와서 오늘 하루 100페소(2500~3000원 정도) 정도만 사용하였습니다. 자세한 용돈 사용내역은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민이도 통화시간에 씩씩하게 통화를 했고 영어 미션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은 영어로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가 봅니다. 앞으로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김성윤 ? 성윤이는 키가 140이 되지 않아 카트존에서 스스로 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인용 카트에 제가 옆에 태워 함께 탔는데요. 이를 많이 아쉬워했고 아무래도 혼자 운전한 아이들보다는 재미있어하지 않아서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점심 먹으러 가서도 맛있게 먹었고, 쇼핑을 할 때에도 조원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말씀에 따라 정해진 용돈에서 고심하여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통화하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보니 씩씩하게 영어 미션을 성공해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대견스러우셨을 텐데요. 조금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지만 또래 친구들보다는 훨씬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성윤이가 배탈이 났는지 설사를 했는데요, 점호 때 다시 물어보니 이제는 안 아프다고 했는데 내일 아침에 다시 한 번 체크해보도록 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안전사고나 기타 사건 없이 무사히 캠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 목소리를 들어 많이 반가우셨을 텐데요,. 오늘이 부모님과의 첫 통화인지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울거나 힘든 점을 하소연했을텐데요. 걱정이 많이 되시더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첫 주를 많이 힘들어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 보내주시어 아이들이 힘내서 남은 캠프 생활 잘 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일주일의 마무리를 하는 일요일입니다. 아이들은 일주일 동안 공부한 내용을 체크하는 레벨테스트와 전체검사가 있는 날입니다. 일주일 간의 숙제 등을 모두 확인해 아이들이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날이므로 학생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일 주일 동안 열심히 해 온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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