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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센티브 ] [23회 1월6일] T.ELENA의 1월6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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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07 조회 2,778
안녕하세요:)
소현이, 상희, 소영이, 수연이, 보라, 수정, 정훈, 성빈, 다영이 담임을 맡게 된 담임교사 민유미(ELENA)입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맞이한 첫 날입니다. 저처럼 자다가 새벽에 깬 친구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새벽에 밤 비행기를 타고 온 새 친구들과 선생님이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겨서 너무나도 즐거워하는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어색한지 서로 대면대면 대하는 친구들도 있고- 다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새 친구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 모두 기상시간을 잘 지켜주었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기상시간이 10분 늦춰졌습니다. 어제 도착한 친구들을 제외하고 6시 40분에 모두 집결하여 필리핀 선생님들과 아침체조를 하였습니다. 어제도 역시 전체검사 미통과자를 대상으로 12시까지 혹독한 자습시간이 이어졌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졸린 눈을 비비고 체조에 참여하였습니다. 체조를 마친 이후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구운 식빵과, 망고잼, 파인애플잼, 구운 햄,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 죽이 나왔습니다.
평소대로 수업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더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하여 저 역시 편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제에 이어 숙제에 대한 반발이 있긴 했지만 아이들 모두 상벌점에 대한 열의가 가득하여 숙제를 해오지 않은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 였습니다. 새로 도착한 친구들은 조금 늦게 아침식사를 하고 이어서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많은 친구들로 사람이 북적거려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새로운 룸메이트와 이야기하며 점심을 먹고 새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소개를 하고, 학기초에 느낄 수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기존 친구들은 스케줄대로 수업을 들었고 나머지 친구들은 캠프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업 스케줄을 비롯한 하루 일정과 생활패턴, 주말에 예정된 액티비티와 전체검사 등 앞으로 마주하게 될 나날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벌점 제도, 수업태도 등 캠프생활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수칙에 대해서도 모두 다짐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 소현
오늘 아침, 아침밥을 먹으면 속이 안 좋다는 말에 아침밥을 먹으려고 소현이를 어르고 달래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방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다행히, 배고프다는 투정 없이도 오전수업을 잘 견뎌내었네요. 그래도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고 수업에도 더 집중할 수 있을텐데, 앞으로도 계속 아침을 거르려고 하면 어떡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본인은 아침을 먹으면 아프다고 주장하는데…
오늘도 소현이는 하루 종일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점점 공부하는 데 익숙해지는 모습이 보여 하루하루 달라지는 소현이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 상희
그 동안 평안했던 방에 새로운 룸메이트를 맞이한 상희. 한참 어린 동생을 룸메이트를 맞이하여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저도 무척 궁금했는데요. 모범생 방의 완전체가 탄생했습니다. 점호시간에 보니 4명 모두 단어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하고 영어 에세이도 훌륭하게 끝마친 후였습니다. 점호시간이 기다려질 것 같은 방입니다.

* 소영
요즘 소영이는 항상 싱글벙글입니다. 이렇게 원래 웃음이 많았던 친구였나 싶을 정도로 눈이 마주치면 항상 웃고있고 수줍음은 이제 벗어버렸는지 남자 선생님들과도 곧잘 농담을 던지며 하하호호 웃고 있습니다. 오늘도 체육선생님과 함께 팝콘을 먹으며 친목을 다졌는데요, 저도 끼고 싶었지만 사이가 너무 좋아보여 한걸음 물러섰답니다.

* 수연
어제 푹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잔기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어제보다는 빈도가 많이 줄은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됩니다. 수연이 방은 매일 밤마다 에어컨 온도를 특별 관리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감기를 떨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이 오면서 수연이방도 꽉 채워졌습니다. 평소 친했던 친구들과 룸메이트가 되었는데 수다로 밤을 지새지 않고 일찍 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보라
오늘 아침에도 여느 때와 같이 활기찼던 보라입니다. 1교시 문법 수업에서 숙제로 내준 문제를 유일하게 다 맞으며 상점을 받아갔는데요, 이 기세라면 상점왕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식시간에 팝콘을 한 가득 받아 먹었던 보라~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도 간식을 너무 사랑하네요.

* 수정
수정이의 첫인상은 반항 한번 해본 적 없을 것 같은 소녀스러움? 온순한 성격일 것 같은 느낌이 무척 풍겼습니다. 제가 담임선생님이라고 소개를 하자 깜짝 놀라면서 수줍게 웃어주었는데요. 처음으로 쓰는 영어 에세이가 어렵게 느껴질 법도 한데 능수능란하게 글솜씨를 펼쳤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는데,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 정훈
쑥스럼을 탔는지 담임선생님을 보고 부끄러워했던 정훈이~ 캠프에 같이 참여한 형이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도 스스럼없이 인사를 하고 점심, 저녁도 반찬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어서 대견했습니다. 아직은 제게 어색해 하는게 보이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그 벽을 허물도록 하겠습니다.

* 성빈
오늘 처음 본 성빈이는 다른 친구들보다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동갑내기 친구인 윤호가 룸메이트로 있어 이래저래 많이 챙겨주었나 봅니다. 윤호가 캠프 4번째인 캠프 대선배격인 만큼 여러 가지 노하우라든지 필리핀 생활에 관련된 정보 등 여러가지를 많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밥 먹을 때도 둘이 꼭 붙어서 먹는게 참 귀여운 한쌍입니다.

* 다영
같이 들어온 친구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된 다영이는 캠프 첫날임에도 벌써 친한 친구들이 생긴 것처럼 보였습니다. 특히 같은 방을 쓰는 한살 어린 친구가 언니 언니하며 잘 따르는 것 같아 다영이가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 친구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대화를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많은 시간이 있으니 차근차근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시간표로 모든 수업이 진행됩니다. 기존학생들에게는 조금은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친구들은 기존 친구들과 동화되어 조화로운 수업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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