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린이, 정선이, 희선이, 지현이, 지성이, 가영이, 백경이, 다움이의 담임선생님 박민지(LENA)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입니다. 2주째 캠프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은 벌써 수요일이라며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요. 저 또한 저번주보다 이번주의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바람도 선선하고 화창해서 공부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부터는 어제 새로 온 친구들을 포함해 새로워진 시간표로 수업을 진행되었는데요. 수학수업은 한국인 선생님 한 명당 4명의 학생으로 진행되고, 영문법 수업은 한국인 선생님 한 명당 8명의 학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인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에는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집중도 잘 하고 즐겁게 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혜린이, 정선이, 지현이, 가영이, 백경이의 수학수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희선이의 수학선생님은 T.Jay, 지성이의 수학 선생님은 T.Mark, 다움이의 수학선생님은 T.Elena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영어문법선생님은 T.Elena, T.Eve가 맡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시간표에 잘 적응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혜린♡
오늘부터 새로워진 시간표로 수업을 했는데요. 혜린이의 수학수업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혜린이를 포함한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이 모두 수업을 잘 따라오고 조용히 집중도 잘 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중간 친구들의 농담에 웃으며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학반 친구들과 누가 먼저 숙제를 끝내나에 상점을 걸고 내기를 했는데요. 혜린이가 1등으로 숙제를 끝내서 상점을 받았습니다. 또 단어 시험도 만점을 받아서 상점을 받았습니다. 하루하루 혜린이의 잠재력이 발휘되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김정선♡
정선이는 오늘 저에게 reading 책의 챕터를 모두 끝냈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읽고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요. 읽기도 너무 잘 읽고 해석도 잘 하여서 매우 칭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다음 레벨의 책으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또 오늘 아이들이 매일 먹는 약을 먹고 체크리스트에 체크가 다 되었는지 확인하는 학생을 뽑았는데요. 상점을 준다고 하니 정선이와 다른 많은 아이들이 하고 싶다고 손을 들어 가위바위보를 해서 정했는데 정선이가 이겨서 뽑히게 되었습니다. 정선이라면 책임감 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뢰가 갑니다.
문희선♡
희선이가 오늘 점심시간에 단어 외우러 오는 것을 쉬고 싶다고 해서 희선이가 결정하고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점심시간에는 쉬고 저녁시간에는 외우러 오겠다고 하더니 저녁먹고 와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희선이가 선생님이 시켜서 공부하기보다 자신이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노력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희선이에게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독려 부탁드립니다~
권지현♡
지현이는 오늘 다른 친구들보다 수학숙제를 빨리 다 풀어서 남겨두었던 어려운 단계의 문제들을 풀고 싶다며 풀었습니다. 지현이는 어려운 수학문제들을 풀면서 성취감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지현이는 자습시간에 할 일들을 모두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11시까지 남아서 나머지공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쉬지 않고 공부하는 지현이의 모습에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6주의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성장해 있을 지현이의 모습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윤지성♡
지성이는 오늘 희선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단어를 외우러 왔습니다. 지성이가 처음보다 훨씬 단어시험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기특합니다. 지성이가 공부의 열의를 가지고 좀 더 스스로 공부한다면 더욱 잘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성이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이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첫째도 건강을 중요시하시던 아버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지성이는 밥도 잘 먹고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허가영♡
가영이는 오늘도 단어시험을 다 맞아서 만점을 받아서 상점을 받았습니다. 착실하게 자신의 할 일들을 해내는 모습이 가영이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영이는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저에게 한국에 돌아가면 뭘 하고 싶은지, 뭘 먹고 싶은지 물어보며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영이는 한국에 돌아가면 스파게티를 먹고 싶고
김백경♡
오늘 백경이와 수학수업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첫 수업이라서 같은 반인 친구들과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이름, 영어이름, 좋아하는 과목, 색깔, 음식, 장래희망 등을 얘기해서 외워서 쓰는 테스트를 보았는데요. 백경이가 다 맞고 싶어하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백경이가 친구들과 알아가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백경이는 특히나 룸메이트 언니들과 친하게 잘 지내는데요. 언니들이 백경이를 잘 챙겨주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정다움♡
다움이는 오늘 12교시의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이 없어 보였는데요. 다가가서 오늘 어땠냐고 물어보니 수업을 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요. 다움이는 자신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잘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필리핀 선생님들도 착해서 오늘 처음 수업하는데도 재밌게 잘 했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다움이가 앞으로 힘든 것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먼저 다가가서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씩씩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는 다움이도 집에 가고 싶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부모님께서 편지로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전해주세요^^
아이들이 건강과 생활, 레벨테스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무슨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 원래 학생평가보고서를 올려드릴 예정이었는데 필리핀 현지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오늘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내일까지 꼭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