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린이, 정선이, 희선이, 지현이, 지성이, 가영이, 백경이, 다움이의 담임선생님 박민지(LENA)입니다.
오늘 필리핀 세부 캠프장의 날씨는 무척 맑고 더웠습니다.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서 처음엔 습하고 끈적한 느낌을 많이 느꼈었는데요. 이제 이곳의 환경에도 적응이 되었는지 습한 느낌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실과 방에는 에어컨이 잘 나와서 습한 기운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습하는 독서실에 책상마다 스탠드를 놓아서 아이들이 더 밝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눈을 지켜줄 스탠드!!
아침에는 아이들이 지치고 졸린 표정이 역력합니다. 아침체조를 하러 모일 때 막 잠에서 깨어 세수도 하지 못한 채로 나오곤 하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체조를 따라 하면서 잠을 깨웠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부끄러운지 우물쭈물 잘 따라 하지 않았던 체조도 이제는 잘 따라 하고 있습니다. 체조로 잠을 깨우고 아침으로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볶음밥과 토스트가 번갈아 나오고 있는데요. 매번 먹는 토스트이지만 먹을 때마다 허기진 배를 채우며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또 8시부터 12시반 까지의 오전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는데요. 1교시에 40분 수업이다 보니 저도 수학수업을 하다 보면 몇 문제 풀어주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많은 아이들이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얘기합니다. 오늘도 벌써 저도 아이들도 깜짝 놀랐는데요. 아이들이 남은 시간을 잘 버티고 열심히 공부해서 마음도 영어실력도 쑥쑥 성장해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매일 쉬는 시간에 컴퓨터로 편지를 쓸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많은데 컴퓨터가 2대 밖에 없고 쉬는 시간도 짧아서 편지를 쓰려는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아이들 모두 매일 편지를 쓰고 싶어하지만 다들 매일 쓸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의 편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보내시는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편지 많이 부탁드려요^^
한혜린♡
혜린이는 항상 수학숙제가 많다며 투덜대지만 항상 숙제를 다 해오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지금 다항식의 계산의 단원을 배우고 있는데 계산하는 것이 많아서 조금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릴 만큼 다 풀고 맞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 채점을 하면서 와!!하고 탄성을 지르곤 합니다. 혜린이가 수학이나 영어공부를 이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김정선♡
정선이는 영문법 수업을 원래 동갑 친구들이랑 같이 들었었는데요. 정선이가 문법을 잘해서
수업과 책을 레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학생 언니오빠들과 함께 문법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문법선생님 T.Eve가 말하길 그 중에서도 정선이가 제일 잘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평소에는 매우 친절하시고 다정하신데 수업 시간에 좀 엄하게 하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정선이가 선생님이 무섭다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한국에 가면 아빠가 초밥을 사주신다고 하셨다며 매우 좋아했습니다. 편지에 한국에 돌아오면 맛있는 거 다 먹자고 하면서 동기부여도 팍팍 해주세요~~^^
문희선♡
아이들 모두 편지 쓰는 것에 경쟁이 치열해서 밥을 일찍 먹고 줄을 서있곤 하는데요. 희선이도 편지를 쓰기 위해 급하게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천천히 먹으라고 했지만 하루에 한 장 씩 편지를 써야 한다며 일등으로 밥을 먹고 편지를 쓰러 갔습니다. 희선이가 이렇게 편지를 어렵게 쓰고 있네요.. 편지 답장 꼭꼭 많이 많이 써주세요. 희선이가 편지를 많이 받는 날이면 아주 기뻐하며 공부하고 잠에 듭니다. 특히 희선이 언니가 A4용지를 꽉꽉 채운 편지는 정말 다른 친구들도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바로 유럽여행을 간다며 자랑했는데요. 저도 친구들도 매우 부러워했습니다~~
권지현♡
지현이는 요즘 따라 기분이 참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지현이는 수학시간에 동갑 친구들 3명과 같이 수업을 듣는데 항상 가장 먼저 문제를 풀어서 다른 친구들은 풀지 않는 C단계의 문제들을 풀고 있습니다. 고난이도 문제라서 어려워하지만 조금만 가르쳐주면 알아서 척척 풉니다. 그리고 지현이는 오늘 단어시험을 만점 받았는데요. 아주 기뻐했습니다. 지현이가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고 결실들을 많이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현이에게 편지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윤지성♡
지성이는 단어레벨을 낮추고 시험을 잘 봤다며 좋아했는데요. 지성이가 공부하는 성취감을 더 즐길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래도 지금 실력에 만족하기 보다 매일 조금씩 발전하길 바라며 노력하는 지성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성이는 캠프에서의 생활 중 잠을 많이 못 자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는데요. 아침잠이 많아서 오전수업에 너무 졸리다고 합니다. 잠을 깨기 위해 수업 전에 세수도 해보고 물병도 가지고 가서 물도 마시고 했는데도 잠이 깨지 않아서 괴롭다고 하는데요.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지성이에게 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지성이가 더 공부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허가영♡
가영이는 오늘 편지를 써야 한다며 저녁을 가장 빠르게 먹고 편지를 쓰러 올라갔습니다. 매일 한 장 씩 써야 한다며 편지쓰기에 아주 열심히 인데요. 가영이 편지 읽으시고 답장도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영이는 수학을 정말 잘 합니다. 중학교1학년 1학기 수학을 벌써 3번째 풀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도 잘 풀어서 거의 다 맞고 틀린 문제도 금방 다 고쳐서 맞습니다. 모르는 문제들은 잘 정리해서 질문을 하는데요. 가영이가 이해력이 좋아 설명을 금방 알아듣고 스스로 문제를 풉니다. 가영이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부족한지 잘 알고 있어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영이는 정말 가르치는 대로 잘 따라와주어서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학생입니다.^^ 많이 칭찬해주세요~^^
김백경♡
백경이가 엄마가 걱정하신다고 일지에 아프다고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요. 며칠동안 아픈 소식들을 많이 전해드렸네요. 엄마가 배 아플 땐 배 따뜻하게 하고 자라고 하셨다며 오늘 잘 때 배에 수건을 덮어서 따뜻하게 하고 잤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엄마 말씀도 잘 듣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는 착한 우리 백경이!!^^ 덕분에 오늘은 배 아픈 것도 많이 낫고 밥도 잘 먹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백경이는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대단한데요. 동생이 너무 보고 싶다며 동생과 같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경이가 편지를 쓰지 못했다며 수모는 가져왔는데 불편해서 쓰지 않는다고 일지에 써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엄마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백경이가 벌써 백경이가 캠프에 온지 2주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백경이가 잘 견디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정다움♡
다움이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시간이 가는 것이 아깝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것을 하고 실력도 빨리 향상시키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움이는 항상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점점 실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매일 쓰는 다이어리를 제가 검사하고 있는데요. 다움이는 하고 싶은 말을 잘 다듬어진 문장으로 전달하고 문법도 틀리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반복되는 문장과 단어가 많아서 그것만 고친다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다음에는 반복되는 문장은 피하고 매일 외우는 단어들을 사용해서 문장을 써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다움이가 타이트한 수업들에도 지치지 않고 힘을 내어 임할 수 있도록 편지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