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준, 문상혁, 이석태, 강승우, 정승혁, 김종훈, 윤준서, 이윤호, 이찬혁, 이상윤 담임을 맡고 있는 T. YOON 입니다. 오늘 세부는 맑은 날씨를 보였어요, 한국에서 이맘때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텐데, 이곳은 아직 대낮처럼 밝네
라고 생각이 드는 그런 하루였답니다.
오늘 아이들은 첫 수업을 들었답니다.
점심시간에 오늘 첫 수업 어땠니? 라고 물어보니, 다들 재미있었다고 신나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찌나 귀여운지…^^
하지만, 마지막 10교시에는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 하는 모습들이 보이곤 했답니다.
학교 다닐때도 이정도로 영어공부를 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있는 셀프 스터디 시간에는
숙제와 단어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오늘 아침 6시 30분 기상으로 물론, 몇몇 친구들은 지각을 하기도 했지만, 내일은 절대 지각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아침을 먹고 8시부터 첫 수업을 했답니다.
어제 교재배분 시간에 개인별 스케줄을 보고 강의실을 찾아가는 법, 선생님 만나면 어떻게 인사하는지
알려주기는 했지만, 늘 캠프시작 첫 수업은 아이들이 스케줄 보는 법에 힘들어하곤 합니다.
많은 한국인 선생님들과 필리핀선생님들이 시간표 보는 법을 알려주고 아이들 모두 수업에 잘 들어갔답니다.
내일은 둘째날이니 만큼 시간표 보는 법에 혼동은 없겠죠..^^
안동준
동준이는 시크한 부분이 많아요. 다행히 수업은 좋았다고 합니다. 첫날이라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괜찮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도 생겨서 어제보다 많이 말이 많아졌어요. 오늘 단어시험과 문장시험에 굉장히 의욕적이었답니다.
어떻게 공부하면 잘 통과될 수 있는지 에서부터 벌점은 어떻게 체크되는지 등 많은 질문을 했답니다.
동준이가 한번 다녀온 친구여서 인지 의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강승우
승우가 룸을 함께 사용하는 준서형과 침대에 누워있는걸 종종 보네요. ^^ 준서와 함께 룸을 사용하고 있서서인지
가장 친한 친구 같은 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어색해서인지 많은 말을 하는 친구는 아니지만, 영어수업도 괜찮고
생활하는 부분도 만족한다고 하네요. 어머님 말씀대로 오늘은 첫 체육수업으로 줄넘기였지만, 아직 인대 때문에
수업참여는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내일은 수영이니 승우도 낼 수영은 하고 싶다고 하네요.
문상혁
상혁이는 오늘 체육 줄넘기 시간에 줄넘기가 익숙치 않아서 선생님께 개인강습을 받았더랍니다.
자꾸 걸려서 상혁이가 조금은 속상해했지만 선생님의 지도때문인지 땀을 뻘뻘흘리며 진짜 열심히 뛰었답니다.
오늘 저녁시간에는 영어 사용하지 않는 친구들이 간혹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상혁이가 옆에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을 해주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너무 밝은 친구네요
정승혁
승혁이는 영어글씨를 참 잘 쓰네요. 오늘 엄마한테 받은 편지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에세이를 작성하고 있었는데요,
혹시 편지 보고 울었어? 라고 장난으로 이야기 했는데, 승혁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뇨~라고 하네요. 오늘 아침 먹고 한약을 데워 줬는데, 늘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는 승혁이는 예의가 바른 친구예요. 수업시간에 질문도 많이 하는 의욕적인 아이랍니다.
이석태
오늘 아침에 약당번을 뽑았는데요, 선물 준다는 말에 석태가 가장 먼저 손을 번쩍 들더라구요. 어찌나 귀여운지 선생님들이 한바탕 웃었답니다. 석태랑 효원이는 서로 잘 챙겨주는 정겨운 남매인 것 같아요. 지금은 석태도 효원이도 친구가 생겨서 덜 하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붙어다녔답니다. 오늘 단어시험 1개 틀렸답니다. 칭찬해주세요. ^^ 그리고 영어에세이도 다 쓰고 점호도 잘 받았답니다.
김종훈
종훈이는 수학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수학수업시간에 집중에서 문제를 풀더라구요. 잘 풀었구요. 첫수업이라 힘들었을수도 있는데, 선생님들이 모두 좋은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영어를 100% 알아듣기는 힘들지만, 쉬운 단어로 이야기를 많이 해주어서 맨투맨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다행이죠? 내일부터는 부모님께 편지도 써야한다고 이야기 했더니, 알겠다고 쓰겠다고 했답니다.
윤준서
준서는 우리 캠프장의 맏형이예요.
함께 사용하는 강승우 동생과 가장 친한데요, 오늘 첫수업은 만족할만하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말에는 아직 100%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선생님들과 영어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고 하니, 다행인 듯 합니다. 아무래도 영어는 말을 많이 해야지만 늘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한 공감을 하더라구요.^^ 조용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아직은 어색해서 인듯 하네요, 또래 친구들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윤호
윤호는 캠프에 몇번 참여한 친구라서 인지, 선배노릇을 합니다. 캠프생활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형들에게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약당번을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가위바위보에 져서 다른 친구에게로 넘어갔네요. ^^;
오늘 단어 100점 맞을 수 있다고 여러 선생님들에게 으름장(?)을 놓기도 하였는데요, 다행히 점수가 낮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 줄넘기 시간에는 성격이 급해서인지 빨리 뛰고 싶어서 자꾸 걸려 제대로 넘기는 못하는 줄넘기에 선생님의 특별지도가 있기도 했답니다. 또한 구령을 또박또박 잘 붙여 체육선생님께 많은 칭찬을 받기도 했어요.
이찬혁
찬혁이와 상윤이는 늘 함께 다녀요. 선생님들이 귀여워 하는 찬혁이는 오늘 엄마 편지를 받고 조금 울었답니다. 마음이 여린 친구인 것 같아요. ^^ 격려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는 왁자지껄 잘 이야기도 하고 한답니다. 아직은 조금 적응할 기간이 필요하겠죠?
이상윤
상윤이는 아직 낯설어서인지 수업시간에도 말을 적게 한다고 하네요. 오늘 이야기 좀 해봤는데, 아직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답니다. 찬혁이와 있을때는 재잘거리면서 말도 잘하고 한국선생님이 이야기 할 때 역시 집중있게 듣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도 많이 하는 친구이니, 영어수업 시간에도 적응이 조금 된다면 즐겁에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오늘 아이들 모두 첫 수업을 진행했어요.
아침 6시반에 기상을 하고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맨투맨 수업과 그룹수업 체육수업까지 진행했답니다.
오늘은 첫 수업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 피곤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시한번 당부드리지만, 편지는 되도록이면 하루 1통 정도는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부모님들이 작성해주시는 편지 1통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오후부터는 카톡보고가 진행됩니다. 카톡친추는 오늘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