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다감, 김형준, 이연우, 박다예, 이서우, 이효원, 박근아, 이지홍,
이미지, 하늘 학생의 담임을 맡은 T.CHRIS입니다.
한국은 갑자기 한파가 들이닥쳐 많이 춥다는 이야기를 간간히 듣고 있는데요. 학부모님들께서는 잘 지내시나요?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필리핀 세부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한국이 춥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따뜻한 날씨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벌써 오늘이 목요일인데요. 아이들도 내일 모레가 액티비티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하네요^^
착실하게 캠프생활을 하다보니 금방 주말이라며 이번 주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 한국으로 출발하는 23일 친구들이 정식수업을 받는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내일은 집으로 돌아갈 마지막 정리를 하느라 아이들 모두 정신없이 바쁘겠죠?
곧 아이들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직 남아있는 학생들은 내일 출국하는 학생들때문에 마음이 들떠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옆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돕겠습니다!
그럼 아이들의 오늘 하루 모습을 알려드릴께요^^
이다감
다감이는 오늘 단어시험 성적이 안좋은듯 저에게 장난을 쳤답니다.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선생님......'하고
저를 불러서 제가 다 긴장을 했습니다만 '저 백점이에요~' 하고 이야기해서 절 놀래켰어요!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다감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내일 가기 전에 토닥토닥 해주어야겠네요~!
김형준
오늘 형준이는 교재를 한 권 끝냈다며 자랑스레 책을 내밀었습니다. 내일은 교재에서 모르는 부분이 없이 꼼꼼히
배우고 넘어갔는지를 체크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복습을 통해서 내일의 테스트를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새 책을 받고 싶은지 집중해서 공부하였답니다.
이연우
연우는 오늘 갑자기 여러명의 아이들을 모아서 오피스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러더니 아이들에게 손짓을 하더라구요.
저는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해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니, 사랑의 총알 세레머니라며 저에게 뿅뿅하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연우가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며 캠프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네요^^
박다예
다예와 오늘 또 다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캠프수업이나 힘든 점이 있는가 물어보니, 한참을 망설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그 순간이 힘들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래도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자리잡히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도 일찍일어나는게 좋은 점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역시 똑소리 나는 다예입니다!
이서우
서우는 오늘 자신의 할 일을 모두 마쳤다며 행복한 얼굴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밀리지 않도록
자신의 할 일을 꼼꼼히 챙기는 똑순이 서우는 오늘 시험도, 에세이도 잘 작성하고 나서 편안하다며 기쁜 맘으로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바로 잠자리에 들도록 했답니다~
이효원
효원이는 한국에서 가져온 옷이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 효원이가 가지고 있는 옷과 비슷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효원이 옷이 아니라고 해서 웃는 헤프닝이 있었답니다~ 옷들이 비슷비슷해서 헷갈렸나봐요^^
어머님께서 꼼꼼히 적어주신 이름을 보고나서야 효원이가 자기 옷인 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깔깔웃엇답니다!
박근아
오늘 마지막 수업들이라며 근아는 선생님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수업을 잘 받았습니다. 선생님도 근아도 오늘은
조금 아쉬운 수업을 진행한 하루였습니다. 수업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선생님들도 모두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또 동생 정우를 못보고 갈 뻔했는데 저번 액티비티를 통해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답니다^^
이지홍
지홍이는 오늘 1대1수업에서 가장 수업태도가 좋은 학생으로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셨답니다~ 정말 부쩍 성장한
모습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조용히 지홍이의 수업태도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었던 저에게도 아주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내일 지홍이에게 꼭 칭찬을 해주어야겠습니다!!^^
이미지
미지는 오늘 편지를 쓰면서 어머님의 답장을 기다렸답니다~ 무슨일이 있는 것 같아 다가가서 이야기를 해보니
내일 집에가기 전에 물건을 챙기면서 어머님의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답장을 아직 못받았다며, 걱정을 하더라구요.
꼭 필요한 것과 버리고 가도 되는 물건들을 잘 정리하여 내일 짐정리를 도와주기로 했답니다~^^
하늘
늘이는 오늘 아침에도 생리통이 지속되어 수업시간에 방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푹 쉬고 나더니 괜찮다며 수학수업과
단어시험, 에세이작성 수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제는 많이 괜찮아져서 내일 수업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겠다고 하더라구요.
수업을 못한게 아쉬운지 저녁시간에는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어느 새 오늘 하루가 지나갔네요^^
아이들도 저도 모두 잘지내고 있습니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이들과 어떻게 아쉬운 작별을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지만, 아직 캠프기간이 남은 학생들을 더욱 집중적으로 케어하여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밤도 학부형님들 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