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6-01-22 | 조회 | 2,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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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동준, 문상혁, 이석태, 강승우, 정승혁, 김종훈, 윤준서, 이윤호, 이찬혁, 이상윤, 이학민 , 이기찬 담임을 맡고 있는 T. YOON입니다.
오늘도 필리핀에 화창한 날씨가 저희를 반겼습니다. 오늘 하루는 몇몇 친구들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오전에는 전체검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마지막쇼핑을 하고 돌아와서 세관신고서 작성법, 그리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고 마지막 점오를 끝으로 모든 일정은 끝이랍니다. 그리고 9시30분에 공항으로 출발하게 된답니다. 10교시가 끝난 후 간단한 이별 파티가 진행 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과 저녁을 먹은 후 수학수업이 진행되고 단어시험을 친 후, 4주차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까지만 해도 별 일 없이 서로 전화번호 교환하는 정도였습니다. 간식시간이 끝나고 4주차 아이들이 떠날 준비를 하자 아이들이 하나둘 울기 시작했답니다. 4주간 함께 고된 생활을 하면서 쌓인 정이 많았나봅니다.
안동준
동준이는 오늘 한국으로 가는 친구들에 대해 못내 아쉬웠는지 ID카드를 만지작거렸답니다.
친구들도 형준이에게 열심히 하라며 격려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또 간식을 떠나는 4주차 친구들에게 먼저 먹으라며 권유하기도 하였습니다.
강승우
승우는 아끼던 동생 이였던 아이가 가는 것이 무척이나 슬펐나봅니다. 서로 말도 잘하고 관심사도 비슷하고 영어도 잘하는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형으로서 동생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이 컸을 것 같습니다.
문상혁
상혁이는 오늘 전체검사와 수학문제가 좀 밀려서 쇼핑을 못갈 뻔 했습니다. 오전에 저와 함께 마저 못한것을 같이 했답니다.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자기는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또래 친구들의 우정을 생각해서 보냈습니다.
정승혁
승혁이는 사람들에게 친밀하게 잘 다가가는 만큼, 정도 많은가 봅니다. 엊그제부터 4주차 친구들이 가는게 슬프다며 쉬는 시간마다 어리광을 부리더니, 결국 오늘 친구들과 마지막 작별 시간에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점호 때는 또 친구들과 싱글벙글 잘 웃던 승혁입니다.
이석태
석태는 일기를 모두 마쳤지만, 수학문제를 완벽히 끝내지 못했답니다. 수학문제를를 마치지 못하면 마지막 쇼핑을 갈 수 없기 때문에 석태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또한 효원이가 먼저 검사를 끝내고 동생인 석태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김종훈
종훈이는 친한 4주 친구들이 간다고 하니 많이 아쉬웠나 봅니다. 처음에는 마냥 어색하던 친구들이라고 걱정된다고 하던 종훈이가 친해지는 계기가 생기면서 잘 어울리면서 잘 잘지 냈는데 간다고 하니 마음이 좀 그랬나봅니다. 마음을 잘 추스르고 단어시험도 잘 마무리 했답니다.
윤준서
오늘 4주 친구들의 파티를 하게 되면서 저녁식사와 간식이 평소보다 거하게 준비가 됬습니다. 준서가 저녁식사 때 너무 맛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키만 한 피자가 간식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는 오늘 간식이 더 최고라며 배부르지만 더 먹어보겠다고 했답니다.
이윤호
평안하게 하루를 잘 보냈스비다. 4주 친구들이 쇼핑을 가는 모습을 보더니 부럽다고 했답니다. 주말에 갈 쇼핑인데도 가는 걸 보니까 부럽다고 합니다. 얼마나 귀여웠는지 활기찬 모습에 저도 기분이 밝아졌습니다.
이찬혁
찬혁이는 오늘 마지막 쇼핑에서 과자랑 많은 것들을 구입 했습니다. 그러고는 이걸 집까지 들고가야 할 생각에 어떻게 들고 가야 하는지 물었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부모님 선물과 함께 과자를 많이 구입 했습니다. 찬혁이가 잘 견뎌내고 캠프장을 떠납니다. 한국 돌아가는 날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윤
오늘 일정에 대해서 하나하나 공지를 했습니다. 공책을 가져와서 일정을 적어도 되는지 물었답니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무엇을 하는지 등등 오늘은 친구들과의 마지막 날이라고 손을 꼭 잡고 다니곤 했습니다. 어찌나 그 모습이 귀여운지 안아 주었답니다.
이학민
학민이는 친한 동생들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맘이 동요할까 걱정도 하고 옆에서 잘 지켜보았지만 다행히도 동요함 없이 오늘 일정을 잘 마쳤답니다. 에세이를 신경 써서 쓰고 있다며 저에게 노트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답니다. 더 열심히 하라며 격려 해주었습니다.
이기찬
기찬이는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한국으로 가는 게 많이 슬픈가 봅니다. 항상 가깝게 지내고 방도 같이 쓰던 학생이 간다고 하니 마음 울적한지 오늘 따라 웃음기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간식으로 엄청 큰 피자를 보더니 금세 웃음이 활짝 피더니 귀여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4주 친구들이 떠나는 날입니다. 4주 친구들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쇼핑에 그리고 가족을 볼 수 있다는 기쁨에 얼굴표정이 너무도 밝아졌지만, 이곳 필리핀선생님과 한국인선생님 그리고 아직 캠프생활이 남은 친구들은 조금씩 아쉬워하는 감정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캠프를 진행하고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답니다. 더 잘해줄걸 더 공부시켰어야 했는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 또 볼 수 있을까? 등등 하지만, 기회는 또 오기 마련입니다. 그 동안 우리 반 친구들 많이 혼내기도 하고 격려도 많이 했는데, 헤어지게 될 날이 빠르게 올 줄은 몰랐습니다. 석태,상혁,찬혁,상윤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 하고 다음에 만나는 그날까지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내일도 오늘 보다 더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 아이들의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편안한 밤 되십시오.
선생님,안녕하세요^^
걱정했던데로 울먹엿나 보네요..ㅠㅠ
원래 감수성이 풍부하긴하지만 오늘 울먹인건 마니 오고 싶어서일것같아요...
무슨말로 승혁이를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기분이 좀 어떠한지요?
오고싶은맘을 빨리 떨쳐 버려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찬혁이 상윤이 모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더운곳에 있다가 추워지니 적응이 며칠거리겠지만 덕분에 밝은 모습으로 볼수 있어 좋습니다
그동안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승혁이 어머님.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아침에 웃으면서 레벨테스트 치러 들어갔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찬혁,상윤아버님. ^^
잘 도착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테니, 오늘은 푹 쉬게 두셔도 될것 같네요.
아버님도 아이들 신경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