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민서, 김채은(4학년), 오승주, 김연주, 심유민, 최윤진, 최예원, 곽나윤, 김다은,
김채은(6학년), 김가경 학생의 담임인 T.Sunny 입니다.
필리핀에는 어제 저녁부터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답니다.
아이들은 여기와서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린것을 처음 봤다며, 신기해 하네요.
비가 와서 인지 습한건 있지만, 덥지 않은 하루였어요.
추적추적 비소리를 들으며, 조용한 분위기로 수업을 이어가는 아이들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도 다운된 느낌이네요.
평소보다 더 피곤해하고, 지쳐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이젠 익숙해졌는지 무사히 일정을 끝냈답니다.
바뀐 스케줄이 헷갈릴 수 있지만, 알아서 시간되면 강의실 찾아가고
밥 먹기 전 손도 씻고 밥 먹고 스스로 알아서 하고 있어요.
어제는 아이디카드 미 착용한 부분에 대해서 잔소리(?)를 좀 했는데, 아이디카드도 평상시와
달리 잘 착용하고 있답니다. 복도에서 만날때마다 굿모닝 티쳐, 굿에프터눈 티쳐, 땡큐 티처.
오피스 들어올 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띄엄띄엄이라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영어,
점차 이곳 생활에 적응하면서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보여 너무 뿌듯하답니다.^^
박민서
민서는 오늘 아침 1교시 쉬는시간 부터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 민서는 밤을 새면서라도 여태 풀지 못한 수학문제와 단어를 공부하겠다고 하네요.
영어캠프에서 생활하는 날이 늘어날 수록 민서의 공부습관이 조금이나마 잡히는 모습을 보니 행복한 나날입니다.
김채은(4학년)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행동 하나하나 귀여운 채은이 입니다.
방에서는 아예 귀염둥이를 맡고 있다고 같은 방을 썼던 언니들이 서로 나서서 자랑을 할 정도랍니다.
오늘은 수업시간에 원어민 선생님에게 퀴즈를 내며 서로 문제를 맞추고 있던 채은이였는데요,
선생님이 못 맞추자 씨익~ 귀엽게 웃어 보이던 채은이였답니다!
오승주
승주는 캠프장에서 여러친구들을 사귀었답니다.
요즘에는 연주뿐만아니라 많은 언니,동생들과도 붙어다니고 친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오늘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이는 승주는 어머니 아버지가 보고싶다고 저에게 말했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이 훨씬 밝아보여서 안심이되네요!!
김연주
잠이 많은 연주는 자습시간이나, 일기쓰는 시간에 자주 졸고 있답니다.
항상 얼굴에 자국을 남기며, 저에게 와서 졸리다고 하는 연주네요~~
그럴때마다 물을 마시고 오라고 조언해 주곤 한답니다.
물을 마시고, 세수를 하는 등 잠을 깨려고 노력하는 연주의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잠을 자지 않으려는 것이 얼마나 기특한 줄 아세요?^^
심유민
수영시간을 좋아하는 유민이는 수영수업이 아닌 다른 체육시간은 별 흥미를 못느끼나봐요.
오늘도 줄넘기 시간에 공부를 하면 안되냐고 저에게 부탁을 하네요.
하지만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체육시간은 아주 중요한 시간이죠?^^
하루에 한시간뿐인 운동시간에 열심히 운동하여 스트레스를 풀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최윤진
윤진이는 그룹수업시간인 문법시간에 궁금한 점이 많이 있었는지 질문을 많이 하였습니다.
질문을 하는 자세는 좋은 자세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이해가 될 때까지 알려주었습니다.
매일 매일 성장해가는 윤진이를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늘 대견스럽답니다.^^
최예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는지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머리를 감겠다며 부리나게 룸으로 달려가는 예원이 입니다!
깨끗하게 씻고 온 후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1교시 수업을 들어가는 예원이의 모습입니다!
맨투맨 수업시간에는 항상 제가 사진을 찍으면 저를 쳐다보거나 브이를 해주는데 오늘은 사진을 찍는지도 모른채 열심히 공부하는 예원이 입니다.
점심식사 시간에도 저녁시간에도 맛있게 밥을 깔끔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곽나윤
항상 오후수업을 가장 졸려하는 나윤이는 세수를 해도 되냐며 잠을 깨려고 노력을 하네요.
세수를 한 다음엔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는 나윤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장난을 치며 웃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제 전체검사를 통과하고 마음편히 잠을 자서 그런것 같네요.
김다은
다은이는 간식담당 역할을 굉장히 잘 수행하고 있네요.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앉아서 먹고 먹은 간식은 치우라며 똑 부러지게 말하는 다은이네요.
캠프장의 아이들은 다은이 말은 곧 잘 듣는답니다. 어떻게 아이들 잘 다루는지 제가 물어봐야겠는걸요?^^
김채은(6학년)
채은이도 편식이 심해서 항상 저에게 식판검사를 하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싫어하는 음식을 절대 먹지 않으려하는 채은이 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먹으라고 늘 채은이에게 말해준답니다.
언젠간 채은이도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날이 오겠죠?^^
김가경
요즘들어 가경이의 편식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질 않네요.^^ 점심에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있는 가경이 입니다.
오늘 상점을 많이 받은 아이들에게 시상식을 했답니다.
상점 10점을 받은 가경이는 컵라면 하나를 받더니 하루종일 싱글벙글이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젠 모두 친해져서 쉬는 시간마다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네요.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모두 친해서, 다 같이 다니며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많이 친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힘든 스케줄이지만 하루종일 친구들과 붙어다니며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지금 이 시간이
아이들의 기억에서 오랫동안 남게 될 것 같네요~~~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일일레포트에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