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6-08-20 | 조회 | 2,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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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초연, 배선우, 김영현 학생의 담임을 맡고
있는 T.YEN(윤예은)입니다.
오늘 저희 반 아이들이 모두 돌아가는 날입니다
처음 도착해서의 그 낯섦, 생소함과 부모님 없이 혼자 떨어진 아이들의 두려움
모든 복합적인 감정으로 저희 캠프장으로 들어왔었는데요
하루 이틀 일주일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자 다들 캠프 생활에 적응해가고
일정이 익숙해지고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선생님들 과도 친해지며 얼굴의 웃음들을 찾아갔었답니다
공부는 물론 여러 곳에서 온 서로 모르는 아이들이 만나 정을 쌓고 우정을 쌓는 모습
단어시험이 어렵다고 울상 짓던 모습, 액티비티를 나갈 때면 입에 함박웃음을 띄우며
신난다고 까불대던 모습, 아무래도 아이들인지라 조금씩 다투고 화해하며 커가는 모습 등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기억에 무척이나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우리 초연이는 오늘 집에 간다고 무척이나 들떠 있었는데요,
처음에 엄마 품을 처음 떨어진다며 적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니 담임으로써 조금 속상했었는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을 하며 많이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수업도 무척이나 열심히 들어서 짧은 기간 동안 쉽지 않았을 텐데 진도도 많이도 나갔더라 구요,
예의 바르고 궁금한 점이 많던 초연이! 그 질문공세가 무척 그리울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우리 선우는 저와 오늘 얘기를 하며 다음 캠프 때도 올 거예요! 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꼭 와서 우리 또 보자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어린 동생들 둘을 알뜰살뜰 챙겨가며 큰 누나로써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 선우는 액티비티나 단체 활동이 있을 때에는 저에게 너무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맏이 기질이 있는지 믿음직한 모습을 많이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가끔은 그 나이의 소녀
같은
행동으로 잔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우리 듬직한 선우 다음에도 또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세번째로 우리 영현이도 선우와 마찬가지로 겨울에 친구 데리고 올 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에 영현이가 말수도 적고 조용한 성격이구나 싶어 좀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ㅎㅎ
알고 보니 또래 아이들만큼 말도 많고 웃음도 많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밝은 아이였네요,
캠프기간 동안 우리 영현이는 한번도 캠프장의 규칙을 어긴 적도, 공부를 소홀이 한적도, 수업시간에 딴짓을
한 적도 없는 너무나도 예쁜 아이였습니다. 착하고 말잘 듣는 우리 영현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 기억 그리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저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에게는 이 짧은 기간 동안 영어도 많이 늘었겠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새 아이들의 마음 속의 키가 한 뼘 쑥 성장해있을 것 입니다
부모님 손을 떠나 수고 많이 한 우리 아이들 도착하면 칭찬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아침이면 부모님 품에 안겨서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보겠습니다 ^^
그 동안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영현이. 잘 도착했어요. 더 많이 예뻐지고 밝아져서 왔네요.
캠프친구들이랑 단톡하기로 했대요.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바이 선생님. 건강하세요.
참 영현이가 예은샘 정말 예쁘다고 엄마 한번도 못 봤죠하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