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6-12-27 | 조회 | 2,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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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유성, 이병주, 오인태, 김일호, 김주현, 김치현, 김민경, 박다현, 김민철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지원입니다.
밤
사이 내린 비가 갠 화창한 월요일,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시간표를 배정받고 자신의 교실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얼굴에 다짐과 의욕이 엿보입니다.
캠프가
실력이 향상되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유성
유성이는
중2수학을 처음 배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념 이해를
잘하고 문제도 잘 풀어내었습니다.
‘무한소수,
순환소수’ 같은 생소한 단어들에도 당황하지 않았으며, 문제지에
풀이를 깔끔하게 잘 적습니다.
오늘까지
중 가장 진지한 눈빛으로 제가 하는 말을 전부 귀담아 듣는 것이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수업 시간이 더
기대가 되는 학생입니다.
*이병주
1:1 영어 대화 시간에 말을 많이 해야 한다며
쑥스러워 하긴 하지만, 얼굴에 웃음기를 띄며 수업을 싫어하지 않는 듯 합니다. 수학 개념들은 다 잘 알고 있으며 문제를 풀 때 오답률이 눈에 띄게 적습니다.
숙제에 부담을 갖는지 적게 내달라고 말은 하지만, 문제 푸는 동안 잡담 한 번 없이 집중력
있게 풀어냅니다. 또한 옆의 동갑 친구가 조금 더 문제를 빨리 풀어서 신경 쓰일 법도 한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오인태
모든
수업에 열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합니다.
수학
문제지를 모르거나 틀리는 것 없이 잘 풀어내었습니다. 교재가 본인의 실력에 비해 쉬워서, 어려운 문제들이 모여있는 파트의 문제를 복사해달라고 했습니다. 보통
어려운 문제는 피해가려고 하는데 오히려 찾아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서 배움에 대한 열의가 깊은 아이라고 느꼈습니다.
선생님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수업에 임해, 인태의 소식 계속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김일호
일호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잘 지킵니다.
점심
먹는 모습을 잠시 촬영할 때, 다른 아이들은 쑥스러워 얼굴을 숙이곤 하는데 일호야 부르니까 웃으면서
카메라를 봐줘서 고마웠습니다.
수학
수업은 얌전하게 정말 잘 따라옵니다.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부분 교재를 복습하는데, 처음에는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
한 두 문제를 풀어본 후에는 문제를 곧잘 풀어내었습니다.
가방도
예쁘게 잘 챙겨서 다닙니다. 잘 하고 있다고 격려의 편지 부탁 드릴게요.^^
*김주현
주현이는 1:1 Speaking 수업을 열심히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너무 빨라 잘 못 알아들었을 때 다시 한 번 말해달라 한다고 합니다. 쑥스러움을 덜 타는
아이기 때문에 Speaking 실력이 잘 오를 것 같습니다.
수학은
다시 복습하는 개념이지만 잘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종종 있어서, 짚어주며 나갈 것입니다.
같은
방을 쓰는 민철이와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함께 수업을 들을 때 서로 장난을 거는 모습을 보여서 주의를
주었습니다.
*김치현
치현이는
레벨 테스트 때 보였던 것처럼 좋은 집중력으로 수업들을 들었습니다.
이미
한 번 배웠던 수학이지만 순환소수를 잘 몰라서 다시 듣고 싶다고 말해서 다른 친구와 함께 개념 진도를 나갔습니다.
문제지에 답을 깔끔하게 잘 쓰고, 연습장에 풀이를 적고 싶다고 했습니다. 풀이를 연습장에 따로 적는 것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좋은 습관이 될 것입니다.
또 치현이 본인도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고 제 질문에 소리 내어 대답도 잘 합니다.
*김민경
민경이는
첫날의 어색함을 조금 떨쳐낸 것 같습니다. 룸메이트인 다현이와 이야기도 잘 하였고 궁금한 것도 선생님들께
잘 여쭈어봅니다.
자습시간에
수학 숙제를 가장 빨리 풀어내어서 남은 시간 동안 단어를 외우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래 친구들의 농담에도 잘 웃어서 곧 모두와 친하게 지내며 공부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다현
중1 수학 첫 개념 진도를 나갔습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솔직하게 잘 이야기해서 개념을 잘 뗀다면 문제 풀이 능력을 쉽게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열의가 크지는 않아서 잘 다독이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눌 것입니다.
룸메이트인
민경이와 많이 친해져서 밥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밥도 잘 먹었습니다. 다현이가 부모님과
언니의 편지를 받고 첫날보다 기운을 차린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편지 자주 부탁드릴게요.
*김민철
같은
방을 쓰는 주현이와 사이가 많이 좋아 보입니다.
오늘
수업 중에 무엇이 제일 재미있었는지 물었더니 수영 수업 때 주현이와 노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체육
수업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도 좋지만, 체육 후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엄격히 일러 두었습니다. 하지만 수학 수업 때 중1 수학
복습 문제를 풀려보았는데 개념을 모두 잘 알고 있고 계산이 빨라, 적절한 칭찬과 타이름으로 의미 있는
캠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
없이 수업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세부에서 보내는 첫째 주는 아직까지 적응이 덜 되어 집이 그립고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친해지고 있는 친구들과, 주말에 있는
엑티비티를 떠올리며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아이들 모두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덜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도
아이들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