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7-01-16 | 조회 | 2,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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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ESS
안녕하세요. 김민경(Alicia), 박다현(Amy), 김민철(Ryan), 천동혁(France), 최재훈(Jay) 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지원 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늘 세부는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엑티비티를 다녀와서 그 피곤이 오늘까지 갈까 걱정했는데, 역시 아이들의 회복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씩씩하고 팔팔하게 10교시의 수업을 모두 잘 듣고, 자습에 단어시험, 그리고 일기까지 잘 쓰고 잠들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아주 대견하게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네요!^^
* 김민경 (Alicia)
민경이는 오늘 Listening 수업을 조금 어려워했습니다.
민경이에게 어려운 주제였는지 모르는 어휘가 있어서 이해를 하기에 좀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Listening 담임 선생님께서 처음에 왔을 때보다 듣기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꾸준한 어휘 공부와 함께 듣기 연습을 계속 한다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다현 (Amy)
다현이는 이 곳의 친구들과 모두 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에 떠들지 않는 점이 참 훌륭합니다. 쉬는 시간이나 밥 먹을 때에는 즐겁게 이야기 나누다가도 수업 시간 종이 울리면 영어 그룹 토론이든, Native 그룹 시간이든, 수학 수업이든 수업에 집중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친구가 모르는 것이 있어서 물어보면 굉장히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 김민철 (Ryan)
민철이를 담당하시는 1:1 필리핀 선생님께서 민철이에 대해 굉장히 칭찬하셨습니다. 수업을 할 때 선생님의 질문에 예, 아니오 식으로 대답하기보다 자신이 아는 것을 다 풀어서 잘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쉬는 시간에 저에게 와서도 하루에 있었던 일이나, 예전에 있었던 일을 이것저것 잘 말하는 민철이가 참 예뻤는데, 필리핀 선생님께도 영어로 길게 말한다고 하셔서 영어 말하기 실력이 금방 늘 것 같습니다.
* 천동혁 (France)
동혁이는 오늘 문법시간이 조금 어려웠다고 합니다.
매일 한 과씩 진도를 나가면서 새로운 문법을 배우고, 관련된 문제를 풀며 익히게 됩니다. 문법 공부가 영어 공부 중에서도 지겨운 편에 속하다 보니 다른 아이들도 모두 어렵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서 영어 시험에 가장 많이 출제되고 또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문법인지라 힘들어도 조금 더 열심히 해보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동혁이도 잘 알아들었고, 앞으로도 동혁이와 문법 수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 최재훈 (Jay)
재훈이는 어제 점호 후 성장통으로 다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런 적이 종종 있다고 말해서, 맨소래담을 발라주고 보내주신 붕대를 감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잘 잤고 오늘 물어보니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하며 잘 뛰어 놀고 체육 시간에는 탁구도 신나게 쳤습니다.
영어와 수학 수업 모두 잘 따라가고 있고, 수업 모두 재미있다고 합니다^^
오늘로 12월 24일에 출발했던 아이들은 캠프 생활이 4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적응을 끝낸 것은 물론 집으로 돌아가면 이곳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시간이 빨리 감과 동시에 아이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담임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는 일이 뿌듯하고 또 매일이 즐겁습니다. 내일이 기대되는 하루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