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7-01-24 | 조회 | 2,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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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재희(JENNY), 김민정(KATE), 김민서(AMY), 김채원(WENDY),
박세진(ANNIE), 박하은(LINA), 서정민(JESSIE), 이성훈(TONY), 이지석(ANDY),
원주연(SOPHIA), 김가은(KATE), 김은형(SARAH)의 담임교사 T.Ellie입니다.
필리핀은 이제 우기가 물러가는 듯 합니다. 지지난 주부터 그렇게 괴롭히던 비구름이
이제는 싹 물러갔는지 오늘은 청명한 파란 하늘이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해서인지 오늘 한층 더 활발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 최재희(JENNY)
재희가 아침 수업 들어가면서 화창한 날씨에 수영할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아직 감기가
완전히 나은 게 아니라서 조금만 참자고 하니 “그럼 단어 공부하면 되죠~” 하고 쿨하게 대답
하는 재희였습니다. 약도 시간마다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고 목을 위해 따뜻한 보리차를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 김민정(KATE)
민정이가 단어시험 중에 단어는 잘 외우는 편인데 마지막에 자신이 문장을 만들어보는 부분을
조금 어려워했었는데 이제 많이 익숙해졌는지 위 문장을 보고 응용해서 문장을 지어내더라구요.
캠프생활의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반 달려왔으니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해준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민서(AMY)
민서가 저녁 시간 전에 표정이 조금 안 좋아 보여서 어디 불편한 곳이 있는지 물어보니 배가 조금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밥보다는 죽이 좋을 것 같아 죽을 먹도록 하고 약 처방을 해주었습니다.
그러고 간식시간이 되자 친구들의 간식을 챙겨주러 가는 모습에 참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라는 걸 오늘 새삼 느꼈습니다.
# 김채원(WENDY)
매일 매일 오피스에 영양제를 먹으러 올 때 마다 예의 바르게 노크를 하고 “May I come inside?”
하고 물어보고 가져온 영양제를 한 입 가득 먹고 돌아간답니다. 공부도 건강도 스스로 잘 챙기는
채원이가 참 기특합니다. 오늘 새로 스케줄이 변경되었는데 새로운 선생님과 한 수업이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 박세진(ANNIE)
세진이가 지난 주에 단어시험 만점을 한번 아쉽게 놓치는 바람에 어제 전체검사를 단어테스트부터
봤는데 이번 주는 꼭 다 만점 받아서 다음 전체검사 때는 1등으로 통과해내겠다며 월요일부터
의욕이 넘쳤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오후가 되자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아이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어 수영은 하지 않고 자습으로 진행한 덕분에 오늘은 가뿐히 만점을 받았습니다.
# 박하은(LINA)
지난 주말은 액티비티에 봉사활동까지 다녀와서 많이 피곤했는지 오늘은 밥을 평소보다
조금 더 먹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오후 수업 때 살짝 졸렸는지 잠깐 멍하니 있길래 주의를
주니 바로 자세를 고쳐 앉아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작은 실수도 하지 않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며 손에서 단어장을 놓지 않고 틈틈이 공부하더니 만점을 받아냈습니다.
# 서정민(JESSIE)
이제 캠프의 반이 지나고 반 남은 시점에 정민이가 요즘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초반에
다른 친구들은 힘들다 엄마 보고 싶다 할 때도 정민이는 초연하게 잘 지냈었는데 이제야
향수병이 조금씩 생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끝까지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자주 상담도 하며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 이성훈(TONY)
혹시 오늘 성훈이 사진을 보고 달라진 점을 알아채셨나요? 성훈이가 지난 주부터 앞머리를
자꾸 만지작거려서 왜 그런지 봤더니 머리가 길어서 조금 귀찮았었나봐요. 담당 수학선생님과
같은 스타일로 하고 싶다고 해서 머리를 잘랐는데요. 자르고 나니 성훈이의 귀여운 매력이 더욱
돋보이게 되어서 볼 때마다 자꾸 쓰다듬게 되더라구요.
# 이지석(ANDY)
어제 봉사활동까지 다녀와서 많이 피곤했을 텐데도 오늘 쌩쌩하게 일어나 월요일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해가 쨍쨍하게 나서 오랜만에 수영수업을 진행했는데 오후에는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감기 걸릴까 걱정스러워 아쉽지만 자습시간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러나 지석이는 오히려 단어 공부할
시간이 생겨서 좋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긍정맨이더라구요.
# 원주연(SOPHIA)
주연이는 아직 감기 기운이 조금 남아 있어서 수영 시간은 자습을 했는데요. 지난 주에 단어장
레벨을 한 단계 올렸었는데 해보니 하나 더 올려도 되겠다고 오늘부터 또 한 단계 올렸습니다.
체육시간에 자습하면서 열심히 외우더니 단어시험 결과도 만점이더라구요. 한국 갈 날을 하루하루
꼽으면서 매일매일을 충실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 김가은(KATE)
가은이도 주연이와 함께 단어장 레벨을 올렸는데요. 감기 기운이 조금 남아 있어서 다른 친구들은
수영을 하는데 주연이와 함께 자습을 했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외웠는데 아쉽게
틀려서 만점을 못 받았습니다. 내일은 더 열심히 해서 꼭 만점을 받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 김은형(SARAH)
은형이가 새로운 스케줄로 변경되면서 선생님들이 몇몇 바뀌었는데 바뀐 선생님들 어떤지
물어봤더니 저번 선생님들도 좋았고 이번 선생님은 유쾌한 분들도 계서서 좋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선생님들과 수업을 해보면서 자신과 맞는 공부스타일을 찾아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캠프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돌아가는 아이들이 있어 다른 아이들이 부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 잡고 계속 매진할 수 있도록 잘 독려하며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