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7-01-29 | 조회 | 2,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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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Jess
안녕하세요. 김민경(Alicia), 박다현(Amy), 김민철(Ryan), 최재훈(Jay) 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지원 입니다.
엑티비티가
끝나고 오늘은 한 주를 마무리 하는 일요일이었습니다. 아침의 레벨 테스트도 습관처럼 묵묵히 잘 풀어내었습니다. 단어 시험은 이번 주 단어가 다 어려웠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재시험을 보는 학생 수가 훨씬 적었답니다. 그리고 또 영화 ‘멀린’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시험과 휴식을 적절히 취하며 알찬 일주일을 보낸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럼
아이들 각각은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민경(Alicia)
민경이는
오늘 영화 ‘멀린’에서 주인공이 고블린에 조종당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다운 귀여운 대답이었습니다. 또
캠프에 온지 곧 6주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여태까지 캠프에
대한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민경이는 솔직하게 5주가 지난
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5주가
실감이 나지 않나 봅니다. 민경이는 어린데도 집에 가고 싶다거나 특별히 힘들다고 한 일이 없어서 참
기특하고 의젓하답니다.
*박다현(Amy)
오늘
다현이는 캠프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간 아이들로부터 받은 편지들에 정말 기뻐했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돌아간 것에 특히 아쉬워하고 슬퍼했던 터라, 친구들의 편지가 더 기쁘고 좋았던 모양입니다. 다현이는 돌아간 아이들이나, 아직 있는 아이들과 두루 친하고 사이가
참 좋습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사교성이 아주 좋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김민철(Ryan)
민철이는
오늘 재시험을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주중에 한 번도 재시험을 보지 않고 수월하게 시험을 통과했었는데
전체 시험에서 아쉽게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물어보니 갑자기 딱 시험지를 받으니 기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게 슬퍼하거나 충격 받는 일 없이 다시 공부를 해서 재시험에서 2개를 틀리고 통과를 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이 민철이에게 ‘한 번 실패해도 다시 하면 된다’는 교훈을 깨닫게 해줄 것 같습니다.
*최재훈(Jay)
재훈이는
오늘 전체 테스트, 단어 테스트 모두 잘 보았습니다.
팝송
부르기 시간에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잘 불렀습니다. 처음에 친구들 앞에 나가서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는데 목소리는 컸답니다^^. 그리고 또 어린 아이답게 마법사가 나오는 영화 ‘멀린’을 정말 좋아합니다. 영화
보는 시간이면 앞자리에 앉아 빠져들어갈 듯이 집중해서 영화를 보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벌써
짧게는 4주 길게는 5주가 지났습니다. 캠프 생활의 끝이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지금의
소감에 대해 물어봤는데, 공통적으로 시간이 빨리 갔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저
또한 아이들의 크고 작은 성장들을 지켜보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내일은
또 한 주가 시작됩니다. 알찬 한 시간을 모아 하루, 그런
하루를 모아 보람찬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