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7-02-02 | 조회 | 2,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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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Jess
안녕하세요. 김민경(Alicia), 박다현(Amy), 김민철(Ryan), 최재훈(Jay) 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지원 입니다.
내일
돌아가는 아이들은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듣고 오후에는 마지막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어떤 것을 몇 개 살지
계획해서 예쁘게 써와서는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자신을 위한 것보다는 가족들과 친구들, 선생님들께 선물할 것을 훨씬 많이 생각하고, 사는 아이들이 참 예쁘고
다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민경(Alicia)
아직
캠프 기간이 남은 민경이는 친했던 친구들이 내일이면 돌아가게 되는 것에 조금 쓸쓸해 했습니다.
평소처럼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고 영어 단어 시험도 잘 쳐서 참 씩씩하다고 생각했는데, 속으로는 역시 슬픈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내 곧 캠프가 끝나면 연락할
수 있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겉으로는 여성스럽고 조용하지만 강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박다현(Amy)
다현이는
오늘 무엇보다 쇼핑을 다녀온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가족들에게 주려고 산 것을 저에게 보여주면서
신나게 설명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
다현이는
내일이면 캠프 생활이 끝나게 됩니다. 캠프를 시작하기 전과 지금 가장 달라진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봤습니다. 다현이는 ‘저도 모르게 영어가 나와요.’라고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선생님께서 뭐라 말하시면 “Yes, teacher!” 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고 해서 선생님들께서 모두 뿌듯해하셨답니다.
*김민철(Ryan)
캠프를
하루 남겨 두고, 민철이에게 오기 전과 지금 어떤 점이 달라졌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민철이는
한국에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었는데, 이곳에서 필리핀 선생님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또 그룹 수업을 하면서 말을 잘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 영어를 많이 듣다 보니 영어를 듣고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요. 무엇보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된 것도 너무 좋아서, 다음 방학에도 캠프에 와서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도 했답니다.^^
*최재훈(Jay)
재훈이는
오늘 쇼핑에 가서 초코 과자를 산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초콜렛류 과자를 못 먹다보니, 필리핀에서 유명한 초코 과자를 먹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나 봅니다. 부모님께 드릴 초콜렛 과자도 한 가득 샀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재훈이는
캠프에서 좋은 형들을 만난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가장 어렸지만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면서 이쁨
받으며 즐겁게 생활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과 영어 공부를 하며 지낸 이 4주가 재훈이에게 좋은 추억,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랍니다.
내일은
평소와 같이 수업을 모두 들으면서 캠프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친구들에게는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선생님들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지요. 또 캠프 기간 동안 배운
내용도 쭉 훑어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해볼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