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8-01-28 | 조회 | 1,709 |
|---|
안녕하세요. 정하은, 민지홍, 민가홍, 우나경, 안여진, 서미교, 이호빈, 노한솔, 윤지현, 이채연, 장지민 학생을 맡은 T.Linda입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입니다. 어제 19명의 아이들이 캠프장을 떠났고, 남은 아이들은 오늘 하루도 힘차게 공부를 했습니다. 친구들과의 헤어짐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같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보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낸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하은
하은이가 붙임성이 좋고, 애교도 많아 언니들한테 이쁨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인 하얀이와 많이 친해졌습니다.
하얀이가 하은이를 많이 귀여워 해서 밥 먹을 때도 항상 옆자리에 앉아 많이 챙겨줍니다.
민지홍
지홍이는 다이어리 하루치를 밀려서 오늘 2개 썼습니다.
지홍이가 끝까지 다 채워서 정성껏 쓰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리 쓰는 시간이 비교적 오래걸립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열심히 써서 전체 검사를 마친 지홍이가 대견합니다.
민가홍
가홍이는 오늘 아침 식사 시간에 선생님들께 “선생님 밥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소한 거지만 가홍이가 얼마나 예의 바른 아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늘 인사도 열심히 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가홍이가 예뻐보입니다.
우나경
나경이는 이제는 캠프 생활이 즐겁다고 합니다.
친구들뿐 아니라 언니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나경이가 지금처럼 즐겁고 밝게 생활하도록 저도 돕겠습니다.
안여진
여진이는 캠프 급식을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입맛에 잘 맞는지 많이 먹어서 살 찔 것 같다고도 하네요. 그럼에도 오늘 writing 시간에 한국이 그리운 이유 중 하나가 ‘음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이 해준 음식이 그리웠나 봅니다.
서미교
미교는 어려운 단어를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테스트를 금방 통과합니다.
저번주에도 한번에 통과하여 숙소로 일찍 돌아갈 수 있었는데, 오늘도 빨리 끝내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교가 일주일동안 열심히 공부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호빈
오늘 writing test는 ‘한국의 무엇이 그리운 가?’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호빈이가 부모님이 가장 그립다고 하네요. 씩씩하게 잘 생활하고 있지만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었나 봅니다. 일주일 동안 즐겁게 생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노한솔
한솔이는 오늘 다이어리 주제인 ‘타임머신을 타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의 주제에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한솔이가 어린 시절에 추억이 많이 있나 봅니다. 그 추억을 되세기며 왜 그때가 행복했는지 영어로 적어내려 갔습니다.
윤지현
지현이는 쉬는 시간을 쪼개서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다이어리도 틈틈이 썼습니다.
그래서 저번 주에 비해 전체 검사를 빨리 끝내고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현이가 요즘 들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지현이 많이 칭찬해 주세요.
이채연
채연이는 영어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서슴없이 대화를 할 뿐 아니라, 다이어리를 쓰거나 writing 테스트를 볼 때 빈칸 없이 다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채연이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장지민
지민이는 경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서 슬펐다고 합니다.
오늘하루 우울한 기색 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어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요.
저녁에 상담을 해보니 경서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지민이가 한국 가서 경서와 꼭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일주일의 마지막인 일요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정들었던 친구들과 처음으로 헤어져서 많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생활해준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 정말 캠프의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캠프에서의 하루하루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