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8-01-29 | 조회 |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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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다혜, 김시현, 김채영, 조성희, 천수정, 최혜인, 홍연정, 서영애, 김제인
한국 담임선생님을 맡은 T.Beeny(이수빈) 입니다!
4주차 아이들이 떠나가 빈자리가 있어질까 걱정되던 월요일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바뀐 시간표로 자기 수업들을 알차게 듣고,
빈자리가 있나 싶을 만큼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월요일이라 피곤할 법 한데도 아픈 학생 없이 열심히 하루 수업을 모두 들은
우리 아이들이 참 예쁜 날이였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짧은 소식 전해드립니다.
*강다혜
정말 듣고 싶어 하던 팝송 수업을 듣고 있는 우리 다혜. 그렇게 원하던 팝송 수업에 캠프에서 제일 친한 친구와 같이 들어서 팝송 시간을 너무 즐거워 하는데요. 선생님도 너무 좋으신 분인지라, 살짝 물어보니 우리 다혜가 잘 따르고 목청껏 열심히 부른다고 칭찬해주시네요!
*김시현
친화력이 너무 좋은 우리 시현이. 초반부터 너무나 좋은 친화력으로 많은 또래 친구들과 친해졌는데요. 이젠 동생들까지 모두 친해져 누구와 함께 있어도 다양한 주제로 잘 대화하는 아이입니다. 특히 필리핀 선생님과도 안 친한 사람이 없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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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우리 채영이는 오늘, 수학에서 새로운 단원을 나갔는데요! 살포시 물어보니 처음으로 보는 단원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이론만 설명해주면 곧잘 문제를 풀고는 하더라고요! 우리 채영이는 수학도 영어도 참 열심히, 잘 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조성희
우리 성희는 친구나 선생님이 했던 행동을 가장 잘 따라하는 따라쟁이 인데요. 그 만큼 선생님들에게 애교부리고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단어부터 수업까지 너무나 잘 받고 있어 예쁜 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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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정
수정이는 오늘, 단어 시험을 보고 나서 채점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저에게 찾아왔었는데요. 너무나 영어를 잘 하는 아이라서, 수정이에게 직접 필리핀 선생님께 질문해보라는 미션을 주었는데 척척 질문하고 궁금했던 점을 해결했다며 밝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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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우리 혜민이는 저에게, 이제 여기 생활에 너무 적응을 잘 한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전에는 밤에 바로 잠들기 힘들고 아침에는 눈이 자동으로 떠졌다면, 이제는 자는데 불편함 없이 스르르 잠들고 잠 자는 것도 편해졌다고 하네요! 또한 저녁에 먹는 간식이 너무 맛있어서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 하는 혜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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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정
연정이가 오늘 신나서 저에게 오더니, 매주 바뀌는 시간표에서 이번 주 선생님은 전부 원래 자기가 좋아하던 선생님이라고 행복해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모두 좋지만, 친한 선생님들이 되서 신난다고 하는 것인데요! 수업 시간 가는 지 몰랐다고 할 정도였어요! 단어도 만점 받고, 다이어리 쓰는 시간도 확 줄어들 만큼,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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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애
영애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보다 오늘 더 밝은 표정인 영애를 보았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단어를 외울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웃음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벌써 영애와 헤어져야 한다니 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데요. 그래도 열심히 해야 할 일을 척척 잘 해내는 영애가 대견합니다.
*김제인
제인이가 이번 캠프 친구들과 다 친해져서 떠나는 게 조금 아쉽기도 한 가 봅니다. 벌써부터 아이들의 번호를 적고 다니며 나중에 또 만나자는 약속을 기약합니다. 오늘 저에게, 편지를 쓰고 있으니 받으면 울어야 한다고 하는 등, 이제 헤어짐을 받아 드리는거 같아 조금 슬펐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제인이는 척척! 할 일 하고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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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알차게 시작한 우리 아이들,
오늘은 시간표도 많이 바뀌었는데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수업을 들으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 주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겠습니다!
학부모님도 좋은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