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8-02-02 | 조회 | 1,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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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다혜, 김시현, 김채영, 조성희, 천수정, 최혜인, 홍연정, 서영애, 김제인
한국 담임선생님을 맡은 T.Beeny(이수빈) 입니다!
오늘은 4주 2차 아이들이 한국으로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이미 4주 1차 아이들이 떠나가서인지, 아이들은 큰 동요 없이 하루 수업을 알차게 받고, 서로에게 짧은 편지를 써주는 등 아름답게 이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짧은 소식 전해드립니다.
*강다혜
초반에 자기 생각을 잘 안 말 하던 다혜와 다르게, 요즘 우리 다혜는 꺼리낌없이 저한테 와서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친구들과도 열심히 대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우리 다혜랑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요. 다혜랑 저랑 스타일이 비슷해서 대화가 참 재밌었습니다!
*김시현
우리 시현이는 요즘 저를 보면, 살며시 다가와 안기고는 합니다. 그 모습이 참 예쁜 아이였는데요. 스파르타 인지라 수업은 많지만 다행이 힘든 점은 없고, 밥도 간식도 잘 먹으며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단어 단계를 한 단계 높여 살짝 힘들어 했는데, 오늘 물어보니 단어 만점! 받았다고 해요 ㅎㅎ
*김채영
저는 오늘 점심을 우리 채영이와, 채영이 룸메이트 친구들과 함께 하였는데요. 채영이가 오전 수업 때 속이 살짝 안 좋다 해서 걱정했는데, 점심 이후로부터 밥도 맛있게 잘 먹고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채영이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습니다!
*조성희
오늘 성희가 체육 하는 시간에 잠시 지나가는데, 성희가 수영을 정말 재미있게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젠 많은 친구들과 친해진 덕에, 많은 친구들과 게임 하듯이 수영을 너무 재미있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같이 들어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천수정
비슷할 수 있는 일상이지만, 우리 수정이는 매일 새로운 재미를 찾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새로운 이야기들 해주는 모습이 참 좋은데요. 오늘은 내일 삼겹살 먹을 생각에 참 기분 좋아 보이던 우리 수정이었습니다. 기억에 남을 좋은 하루 만들고 올 것 같습니다!
*최혜민
우리 혜민이네는 룸 변경이 없었기에, 룸 티처도 지금까지 쭉 함께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룸티처에게 정이 참 많이 들었나봐요! 룸티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너무 친해지고 정이 많이 들어서 안 바뀌고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 해주더라고요~!!
*홍연정
우리 연정이는 항상 발랄하게 생활하지만, 이제 기본적인 영어 생활 습관이 베어 있는데요. 특히 단어 외우는 습관이 제대로 들어서 이번 주에도 내내 단어 만점!을 받았습니다. 일요일에 있을 전체 검사에서 빠르게 끝내고 쉬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영애
공부면으로는 빠르게 적응하였으나, 생활적으로는 더디게 적응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속도만 느릴 뿐, 너무나 잘 적응해줘서 고마웠던 우리 영애. 처음에 자기 생각 말 하는 것도 그저 웃기만 하였으나, 이젠 미주알고주알 있었던 일 말 해주는 모습이 너무 예뻤던 영애 였습니다. 오늘은 간다고 많은 친구들과 서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며, 가는게 아쉽다고 말하던 영애. 한국에서도 밝은 모습 유지하며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김제인
학생 상담을 정말 자주 하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 그 날 느꼈던 점, 있었던 일 매일 말 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제인이. 오늘 마지막 상담이라며 상담을 하는데, 이게 마지막 상담이라 너무 아쉬웠다고 처음엔 힘들었는데 점점 생각 말하는게 편하고 좋았다고 말해주던 너무 예쁜 제인이였습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에 인사도 잘 하고 친화력, 붙임성 좋던 우리 예쁜 제인이. 제인이가 한국에 가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일주일 늦게 도착한 우리 4주 2차 아이들이 도착한 모습이 어제 일 같은데, 벌써 4주가 지나 돌아간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 어색 했을지라도 빠르게 적응하고 친해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예쁘던 우리 아이들이 한국 안전하게 잘 도착해서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6-8주 아이들은 먼저 떠나는 아이들에게 예쁘게 인사하고 마무리해주며, 자기 할 일 묵묵하게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내일은 토요일로 액티비티 활동을 하는 날인데요. 오전에는 낚시를, 그 이후 점심으로 삼겹살을 먹고 즐겁게 쇼핑 다녀올 예정입니다.
학부모님께서도 좋은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