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정욱, 이혁준, 민우홍, 정현우, 이재헌, 이건희, 김강민, 정민재, 우정민의 한국인 담임 T.John(심주경)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바로바로 낚시였는데요. 아이들은 낚시터에 도착해서 재미있게 낚시를 한 뒤 점심으로는 모두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삼겹살을 먹은 뒤에는 SM 몰에 가서 신나는 쇼핑까지 잘 마쳤습니다. 그럼 오늘 아이들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우 정욱
정욱이는 오늘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던져놓고 차분하게 기다려서 물고기를 두 마리 낚았습니다. 이어진 삼겹살 파티에서도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낚시가 끝나고 간 SM 몰에서의 쇼핑에서는 과자와 음료수를 양 손 가득 사 들고 오기도 했습니다.
이 혁준
혁준이는 낚시는 처음이었는지 약간 어색해 하기는 했지만 금세 익숙해져서 낚시를 하고 다녔습니다. 낚시가 끝나고는 삼겹살을 먹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는데요.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져서 정말 맛있다며 배불리 먹었다고 합니다. 이어진 쇼핑 시간에서는 간식과 선물을 사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민 우홍
우홍이는 오늘 삼겹살을 원 없이 먹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배불러서 노는데 우홍이는 젓가락을 놓지 않더라구요! 불판에 삼겹살, 마늘, 김치 등 삼겹살과 궁합 좋게 구워 먹는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쇼핑을 가서는 알차게 쇼핑을 하고 왔답니다.
정 현우
현우는 낚시도 나쁘지 않았지만 오늘 점심에 삼겹살을 먹은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삼겹살을 맛있게 먹으면서 입가에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습니다. 삼겹살도 맛있고 친구들과, 친구와 형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이 재미있기도 한 모양입니다.
이 재헌
재헌이는 오늘 낚시도 재미있었지만 오후에 간 쇼핑이 가장 좋았었다고 합니다. SM 몰에 가서 필리핀 쇼핑 선생님과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과자 음료수 등 그 동안 필요했던 다양한 물건들을 사왔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싶어 하던 물건들을 많이 사와서 오늘 쇼핑은 대만족이었다고 합니다.
이 건희
건희는 오늘 낚시에 대한 기대가 많았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해서 낚싯대를 받아 들고는 신이 나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한 마리밖에 잡지 못 하여서 못내 아쉬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점심으로 나온 삼겹살을 마음껏 먹으며 낚시에 대한 아쉬운 마음은 온데 간 데 없어지고 행복해하였습니다.
김 강민
강민이는 오늘 낚시를 재미있게 즐기고서 맛있게 먹은 점심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밥과 같이 맛있게 먹고 쌈도 싸 먹으며 굉장히 즐거워하였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먹는 삼겹살이라 서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정 민재
고기를 간절하게 잡고 싶은 연주는 열심히 미끼를 던졌지만 물고기가 미끼를 먹고 도망가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래도 삼겹살을 먹고 다시 낚시를 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진 쇼핑에서도 점원들이 잘생겼다고 했다며 제게 와서 자랑을 했습니다.^^
우 정민
아침밥으로 나온 팬케이크를 가득히 담아 먹고 든든한 상태로 차에 타 낚시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지 이리저리 자리 이동을 하며 마지막까지 낚시대를 놓지 않는 정민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경험으로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즐겁게 낚시를 하고 삼겹살도 맛있게 먹으며 좋은 하루를 지냈습니다.
오전에는 낚시를 하고 오후에는 큰 쇼핑몰에서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는지 점호가 끝나고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레벨 테스트와 단어 전체테스트가 있는 일요일입니다. 캠프 후반부에 들어선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