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영' '오재현' '안재용' '제민규' '이건영' '이시영' '최윤혁' '전종현' 윤상연'의 담임 'T.MARCO(이대웅)'입니다.
오늘은 실내 액티비티가 있는 즐거운 주말이기도 했지만 또 레벨테스트와 전체검사라는
무시무시한(?) 관문이 기다리고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다소 우왕좌왕 했던 첫 주 레벨테스트 때의 모습과 달리
한 주 한 주가 지날수록 다들 많이 익숙해졌는지 능숙하게 레벨테스트를 잘 치렀답니다.
전체검사도 오늘 대부분의 친구들이 준비가 잘 되어 있었고요,
일기가 조금 밀린 친구들이 있었지만 오늘 안으로 다 마무리 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반 아이들은 책임지고 주중에 열심히 끝낸 덕에
빨리 끝내고 쉬게끔 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준영
준영이는 오늘 일어나서 배고파서 눈이 저절로 떠진다며 일찍 아침을 먹으러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한창 먹을 때라서 많이 먹는데도 항상 배고프데요^^ 아침을
든든히 먹고나서 레벨테스트도 잘 쳤다고 합니다. 전체검사도 일찍 끝내서 올라가서 쉴 수 있어 아주 좋아했습니다^^
오재현
재현이는 오늘 일요일 아침부터 신나서 노래 부르면서 아침 먹을 줄을 서 있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기분좋게 하루 시작했습니다. 레벨테스트 보는 선생님들이 이제 낯이 익어서 그런지 왔을 때 첫날처럼 떨리는 것 없이 편하게 'speaking'테스트를 잘 쳤다고 하더라구요^^~
안재용
재용이가 모든 공부를 미루지 않게 옆에서 꽉 잡아 지도하고 있습니다.
내일 하면 안되요~? 라고 하면서 항상 미루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저녁에 끝내놓지 않으면 주중에도 점호 끝나고 내려와서 하라고 지도한 덕에 오늘 전체검사 때 많이 밀린 것 없이 다 잘 해놓았더라구요~^^
제민규
민규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 밝고 쾌활했던 날인 것 같습니다. 전체 검사 때 옆에 친한친구와 함께 앉아 있었는데 두 사람이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배가 아플 정도로 즐겁게 웃으면서 일기를 썼어요. 일기 외에 다른 책들의 진도와 숙제는 깔끔하게 잘 준비가 되어 있었고요, 항상 열심히 하고 있는 민규에게 많은 칭찬 부탁 드려요!
이건영
건영이는 오늘 “선생님 스피킹테스트 너무 떨리는 데 어떡해요~” 라고 걱정하고 있길래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 있게 하라며 다독여주었습니다. 막상 들어가니 하고 싶은 말 다 했다면서 다행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이시영
시영이가 오늘 학생 전체에서 전체검사를 1등으로 통과했습니다. 단어도 다 맞아서 재시험 칠 것이 없었고 일기도 밀린 것 없이 다 써 놓아서 더 이상 체크할 것 없이 완벽했습니다. 덕분에 시영이는 일찍 올라가서 쉴 수 있었고 다음주에도 잘 해놔서 또 쉬어야지~ 라며 좋아하더라구요^^
전종현
종현이는 전체검사 때 한비는 책과 숙제의 경우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단어를 아쉽게도 5일중에 단 하루, 이틀정도 백점을 놓치는 바람에 단어시험을 쳐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어요. 오늘 종현이는 그게 너무 아쉬웠던지 저에게 어떻게 단어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보았는데요, 제가 힘 써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마음 아팠습니다..
윤상연
상연이도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으려고 줄 서 있는데 단어장을 가지고 내려와서 그 시간에도 오늘 전체검사 때 볼 단어 재시험을 대비해서 외우고 있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칭찬 많이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단어 재시험 가뿐하게 통과했고 영문법 교재들과 수학교재들 밀린 것 없이 잘 진행 되었습니다.
최윤혁
윤혁이도 평소에 열심히 숙제를 하고 수업에 임했던 만큼 교재의 경우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일기의 경우 아직 원어민 선생님께 검사를 받지 못해 리라이팅이 되지 않은 곳이 조금 있어서 이후에 다시 확인 받기로 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일기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쓸 거리가 없다며 분량을 좀 줄여 주면 안 되냐는 말을 저에게 몇 번 했었지만, 제가 볼 때 윤혁이는 충분히 써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분량을 줄이기보다는 최대한 제가 도움을 주어서라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써 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습니다. 몇 몇 단어들을 알려주고 문법들을 고쳐주니 알아서 잘 써내려 가더군요! 열심히 하고 있는 윤혁이에게 많은 칭찬 부탁 드립니다.
5주차가 마무리 되면서 아이들이 점차 편안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물론 그 부분이 생활하는데는 좋으나 아이들이 많아지다 보니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를 잡기 위해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점차 많아진답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도록, 놀 때는 매우 즐겁게 놀도록 하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