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영' '오재현' '안재용' '제민규' '이건영' '이시영' '최윤혁' '전종현' 윤상연'의 담임 'T.MARCO(이대웅)'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학습태도에 매번 기특함을 느끼곤 합니다.
매일 밤 에세이를 작성한 친구들은 지정된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께 에세이를 제출하고 첨삭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이 적은 에세이 내용을 매개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프리토킹도 하는 등 단지 문법이나 단어 오류를 확인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이 공유되는 피드백의 장이 되었습니다.
10시 점호 이후에는 전체검사 미통과자들을 대상으로 나머지 공부가 이루어졌습니다. 여전히 몇몇의 친구들이 11시까지 전체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도 11시가 되자 내일 수업을 위해 취침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오늘 보다 더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 아이들의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편안한 밤 되십시오.
이준영
준영이는 오늘 Writing 수업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평소 준영이가 좋아하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이라 그런지 항상 즐거워하는 수업시간 입니다. 매일 그 수업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린다고 했답니다. 준영이도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아서 놀랍다고 했습니다. 6주라는 시간이 정말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어느새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코앞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합니다.
오재현
재현이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 없이 수업을 열심히 들었답니다. 5주 넘게 캠프에서 공부하다 보면 하기 싫어질 때도 있고 초심이 흔들릴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일 거의 없이 항상 착실하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어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재현이도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것을 얻어가겠다는 스스로의 의지가 큰 편이라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답니다.
안재용
재용이는 오늘 단어를 외우면서 발음을 잘 모르겠다며 제게 가지고 와서 물었는데요. 사전에서 발음을 들었지만 너무 빠르다네요^^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재용이가 너무 예쁘답니다. 수업시간 자세도 바르고, 집중력도 좋답니다.
다만 방에서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는데요~
다음날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일찍 잘 수 있도록 주의를 주었답니다!
제민규
우리 민규는 귀엽고 선생님들에게 친근하고 살갑게 다가오는 아이라서 많은 선생님들이 민규를 예뻐하고 있습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민규가 이번 주 학습도 열심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이건영
건영이는 열심히 수업을 받았는데요. 점심시간을 마치고 보니 조금 지쳐있는 것 같아 건영이 뒤를 따라다니는 장난을 쳤더니 너무 재미있다며 꺄르르 웃었답니다~ 그렇게 저와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다보니 다시 활기를 찾았는지 오후수업에는 더욱 환한 표정과 좋은 리액션으로 수업을 들었다며 선생님들이 칭찬하셨답니다^^
이시영
시영이는 오늘도 단어 시험 백점입니다! 열심히 외우더니 좋은 결과를 받았는데요~
데일리 테스트에서 매일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매일 암기하는 것을
잊어버리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암기해서 내 것으로 만들자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전종현
종현이는 영어로 이야기해야한다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는지 한국어 사용이 많아 요즘은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하고싶은 말을 모두 표현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했는데요~ 그래도 자꾸 연습해보고 사용해야 영어가 늘 수 있으니 더 연습해보자고 했답니다! 종현이도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답니다~
윤상연
어제 전체검사 문장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지만 몇 차례의 시도에도 안타깝게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전체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부했던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복습하는 과정인 만큼 상연이의 학습태도와 공부습관이 무척이나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윤혁
윤혁이는 오늘 다시 즐거운 주말에서 평일로 돌아와 다른 날에 비해 조금 피곤 하다고 하였습니다.
오후에 있는 수학 수업에는 조금 지쳐 있는 모습이었으나 저녁에 단어시험이 끝난 후 간식시간에 다시 활발한 윤혁이로 돌아왔습니다,
윤혁이가 오늘은 피곤한 것 말고는 특별히 힘든 건 없지만 단어 외우는 게 가장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6주차가 시작 되면서 아이들이 점차 편안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물론 그 부분이 생활하는데는 좋으나 아이들이 많아지다 보니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를 잡기 위해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점차 많아진답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도록, 놀 때는 매우 즐겁게 놀도록 하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