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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센티브 ] [29회 02월13일] T.JOHN(심주경)의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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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J 등록일 2018-02-13 조회 1,738
안녕하세요. 이 혁준, 이 재헌, 이 건희, 김 강민, 정 민재, 우 정민의 담임을 맡고 있는 T.John(심주경)입니다.

어제 활기차게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했던 우리 아이들은 그 긍정의 에너지를 오늘에도 이어가서 역시나 밝고 명랑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캠프의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수업하며 알차게 남은 시간들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에 처음 왔던 날보다 몸도 마음도 쑥쑥 성장해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달라진 모습에 학부모님들께서 많이 놀라실 것 같습니다.2달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아이들은 저희 한국인 선생님들뿐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많이 가까워 져서 서로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이 곳 에서 함께하는 시간은 늘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지만, 요즘은 특히나 더 총알처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도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이 혁준
우리 혁준이는 오늘 캐나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Native 토론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며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혁준이는 이번 캠프를 통해서 Speaking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면서 좋아했답니다. 또 혁준이는 벌써부터 주말에 있을 쇼핑 시간에 무엇을 살지 고민하고 있다며 설레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순수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답니다.^^

이 재헌
우리 재헌이도 오늘 나름대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피로가 쌓여서 인지 피곤한 기색을 지울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재헌이도 이제 캠프를 거의 마무리할 시점이 되어 가는데 끝까지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점심과 저녁에 식사는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고, 남자 아이들이 몇 명 남지 않아서 남은 아이들끼리 굉장히 친하게 지내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재헌이도 가족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은데 캠프 마지막 날까지 마음이 너무 들뜨지 않고 보람찬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건희
건희는 맨투맨 Speaking시간에 책 진도를 다 나간 후 남는 시간에는 선생님과 드라마와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했답니다. 건희가 좋아하는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합니다. 문법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건희의 영문법을 교정해주기 위해서 팝송 가사로 간단한 영문법을 배웠답니다. 딱딱하게 책 진도만 나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흥미로운 주제로 공부를 하면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온다고 합니다.^^

김 강민
강민이는 오늘 맨투맨 Speaking수업 때 선생님과 서로 취미에 관련한 이야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강민이는 매일 딱딱하게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보다 선생님과 서로 좋아하는 주제로 회화를 하며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강민이가 수업시간에 선생님과의 대화와 교재 진도를 적절한 시간을 분배하여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정 민재 
오늘은 민재에게 부모님이 얼마나 보고 싶은지를 물어봤었습니다. 캠프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부모님은 보고 싶다던 민재의 대답을 들을 수가 있었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부모님이 있었을 때의 감사도 이제 서야 알 수 있다면서 말도 하던데요? 여기서 민재는 부모님의 노력과 감사를 깨닫고 여기서 더 열심히 해가야만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답니다. 남은 2주도 더욱 열심히 하여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주겠습니다.^^

우 정민
우리 정민이는 캠프 막바지임에도 학습에 대한 의욕이 불타오르고 있답니다. 오늘도 수학 숙제를 일찍 끝낸 정민이는 영문법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스스로 복습하고, 모르는 부분들을 몇 번이나 선생님에게 가서 묻고 알아갔답니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정민이의 모습이 정말 예쁘고 기특하답니다. 우리 정민이도 남은 기간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잘 격려하겠습니다.


마지막 2주 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오늘은 학생들에게 부모님이 보고 싶어 힘들진 않은지를 물어보았었습니다. 학생들 모두 씩씩하게 대답하며 남은 2주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떨어져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알아가며,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을 갈고 닦는 우리 학생들을 보며 담임선생님으로써 참 뿌듯함을 느낄 수가 있던 오늘이었답니다. 학생들 모두 이 캠프를 와서 공부 뿐 아니라 공부 보다 더욱 중요한 것들을 또 배우면서 앞으로도 더욱 멋지게 성장을 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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