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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센티브 ] [29회 02월13일] T.MARCO(이대웅)의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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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J 등록일 2018-02-13 조회 1,697
   
안녕하세요!                                                  

 '제민규' '이건영' '이시영' '최윤혁' '전종현' 윤상연'의 담임 'T.MARCO(이대웅)'입니다.

지금 세부에는 태풍이 찾아왔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하루 종일 캠프장을 뒤 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보호막이 되 줄 

듬직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케어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크게 흔들리거나 동요하지 않고 

고맙게도 자신의 생활과 공부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님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아이들의 하루를 들려드릴게요!

 

 
제민규
민규의 단어 시험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어떤 날은 굉장히 집중해서 빠르게 외우고 어떤 날은 다른 생각에 빠져서 천천히 외우곤 합니다. 단어책은 다행히 딱 알맞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공부하는 시간의 집중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공부하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며 끝까지 더 좋은 단어 시험 결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건영
우리 건영이는 일요일에 전체검사를 패스 못한 것이 이내 마음에 걸렸는지, 
아주 열심히 단어를 외웠는데요, 그 결과로 오늘은 단어시험에서 좋은결과를 보여주었답니다. 엄청 기뻣는지 단어시험을 채점하고 제 얼굴을 보자마자 선생님! 저 잘쳤어요!
라고 흥분해서 얘기하더라구요~ 노력의 기쁨을 깨달은 건영이 입니다^^

 


이시영
시영이는 오늘도 수업에 지각도 없고 집중해서 수업도 잘 받아서 선생님들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식사시간 때 또한 저는 한번 더 놀라는데요 한창 클 나이라서 그런지 매 식사 시간 때 밥을 두 그릇 세 그릇씩 먹는 시영이 입니다. 한국에 돌아갈 때 즈음이면 키가 또 훌쩍 자라 있을 것 같네요^^


 
 




전종현
종현이는 같이 저를 굉장히 많이 도와 줍니다. 수학 정답률도 매번 꽤 높게 나오고,
이동시간에 마주치면 항상 웃으면서 인사를 합니다.
저를 도와서 동생들의 생활과 공부를 같이 도와주는 모습이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윤상연
맨투맨 수업 시간에 우리 상연이의 수업을 지켜보았답니다. 제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많이 쑥스러워하면서 필리핀 선생님과 이야기 하는데 많이 수줍어하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
상연이가 요즘 약을 꾸준히 먹어 다시 땀을 거의 안 흘리네요~ 저도 기분이 좋아 상연이의 뽀송뽀송한 머리를 몇 번이나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최윤혁
윤혁이는 참 한결같은 아이입니다~ 단어 책을 바꾸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신기하게도 5~6점을 유지하는데요. 사실 저는 그 점수 만족하지 못해 윤혁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해 줬으면 하는데요. 너무 급하게 하면 아이가 지칠수 있으니 조금씩 올려 나가는 방향으로 잘 지도 하겠습니다^^

 

7주차가 시작 되면서 아이들이 점차 편안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물론 그 부분이 생활하는데는 좋으나 아이들이 많아지다 보니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를 잡기 위해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점차 많아진답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도록, 놀 때는 매우 즐겁게 놀도록 하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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