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8-02-13 | 조회 |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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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담임일지
안녕하세요. 이예닮, 임태희, 김은유, 송영, 최윤희, 조수림, 서미교의 담임 T.Irish입니다.
오늘 세부는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제 시간에 내려와서 아침 체조를 실내에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체조를 하고 아침 식사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예닮
예닮이는 수학 문제 중에 풀이 과정은 다 맞았지만 마지막의 작은 실수 때문에 답을 구할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스로 어디서 실수했는지 찾고 다음에는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번 더 확인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기도 했답니다.
-임태희
태희는 다이어리 책 한 권을 다 끝내고 새로운 책을 받아서 열심히 쓰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 이였습니다. 가끔 미루기도 한다고 썼지만 태희는 캠프에서는 제 때에 자기 할 일을 한답니다!
-김은유
은유는 캠프 막바지에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느라 조금 피곤했던지 작은 구내염이 생겼는데요. 그래서 오피스에 미리 구비되어 있는 알보칠을 발라주었습니다. 바를 때, 따끔하지만 의젓하게 잘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은유입니다!
-송영
영이는 아침 수업인 1교시에도 선생님과 활발하게 의사소통 하면서 수업에 참여했는데요. 헷갈리는 단어는 따로 정리해가면서 한번 더 읽어보고, 되짚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함으로써 단어를 외우는 습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윤희
윤희는 필리핀 선생님들과의 수업 시간 중에서 Reading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가끔 졸릴 때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시 집중을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저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수림
수림이는 수학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참 많은 친구인데요. 모르는 부분, 틀린 부분이 생기면 꼭 질문을 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눈에 띕니다. 한 문제를 설명하면 그와 비슷한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칭찬해주기도 했습니다.
-서미교
미교는 오늘 팝송 시간에 새로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합니다. 원래 알던 팝송, 새로운 팝송을 크게 소리 내어 부르면서 영어와 익숙해짐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은 시간 동안 캠프에서 얻어갈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많이 남겨가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한 번 더 토닥이기도 했습니다.
이만 일지를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