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민규' '이건영' '이시영' '최윤혁' '전종현' 윤상연'의 담임 'T.MARCO(이대웅)'입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6시50분에 기상하여 아침체조를 하고 맛있게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토스트가 나오는 날이 럭키데이 라고 좋아합니다.
게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져 아이들의 기분마저 덩달아 좋아졌답니다^^
아이들이 하루에 절반 이상을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한국인 선생님과는 수학수업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한국인 선생님께도 수학질문을 영어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아마도 영어사용에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그럼, 더 자세한 아이들의 하루를 들려드릴게요!
제민규
민규는 오늘도 정말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체육 시간에 아이들과 줄넘기를 하였습니다. 줄넘기 목표 갯수를 다 채우고 난 후 제가 준비한 팀별 게임을 열심히 즐겼습니다. 항상 유쾌한 민규가 항상 너무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건영
우리 건영이는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영어단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로 통과하고 수학 수업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쉬는 시간 틈틈이 점호가 끝난 후에도 밤에 남아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공부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그 날까지 이런 열정적인 모습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시영
시영이는 오늘 아침 많이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1교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 주도 벌써 절반이 지나니 점점 힘이 드나 봅니다. 그렇지만 졸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열정을 보여주는 시영이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전종현
종현이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힘들어 하는 다른 학생과 잠깐 제가 상담 하는 중 자신이 느낀 점을 동생에게 얘기해 주며 형 다운 모습을 보여 주네요. 옆에서 가만히 듣다 보니 저보다 설득을 더 잘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종현이는 동생들을 참 잘챙기고 그래서 동생들도 종현이를 잘 따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공부도 잘하니 가끔 동생들이 종현이에게 문제가 안 풀릴 때 질문도 하고요. 약간 무뚝뚝해 보이지만 그럴 땐 또 얼마나 친절한지 모릅니다 ^^
윤상연
상연이는 저녁 식사시간에 저와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좋아하는 선생님은 어떤 면이 좋고 어떤 선생님은 이런점이 살짝 아쉽다고 얘기를 해 주더라고요. 차분하게 수업만 열심히 듣는 줄 알았는데 나름의 주관과 취향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연이는 약간 아쉽게 느낀 부분을 다음 회의 때 선생님께 말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윤혁
우리 애교 많은 윤혁이는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뭐가 그리 신났는지 웃음을 머금고 있는데요,
수학시간에도 보니 수학선생님과도 많이 친해져서 수학문제도 열심히 풀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어 보기가 좋답니다.^^
7주차가 되면서 아이들이 점차 편안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물론 그 부분이 생활하는데는 좋으나 아이들이 많아지다 보니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를 잡기 위해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점차 많아진답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도록, 놀 때는 매우 즐겁게 놀도록 하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