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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담임일지 
안녕하세요. 이예닮, 임태희, 김은유, 송영, 최윤희, 조수림, 서미교의 담임 T.Irish입니다.
오늘 세부는 참 날씨가 좋았답니다. 아이들은 설 명절 당일을 맞아 점심으로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고명이 듬뿍 들어있던 떡국을 맛있게 먹고 많은 아이들이 한 번 더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어요~
그러면 오늘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예닮
예닮이는 Reading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지문에서 문장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는데요. 한 문장을 읽고 그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해하는 능력이 많이 올라간 예닮이예요! 
 
-임태희
태희는 Reading 시간이 오늘 참 재미있었다고 저에게 이야기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책을 시작하기전에 필리핀의 다양한 먹거리에 대해서 선생님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내일 점심의 프리 외식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김은유
은유는 오늘이 금요일이라 그런지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이런 적극적인 모습들이 모여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답니다~

-송영
영이는 오늘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이제는 크게 어렵지 않게 다이어리를 쓰고 첨삭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틀린 부분은 다음에 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써보는 활동도 참 잘하고 있어요!

-최윤희
윤희는 오늘 정말 단어를 열심히 외웠는데요. 점심시간, 간식시간 모두 틈틈이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결과 단어 만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단어를 외우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윤희라 그런지 이번 만점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조수림
수림이는 필리핀 선생님들 중에 Rosemarie 선생님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수업 시간, 쉬는 시간 모두 엄마처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 누구보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수림이예요!

-서미교
미교는 SM Consolation에서 사고 싶었던 옷과 간식을 주로 샀어요. 다녀온 후에 오늘 산 분홍 샌들과 분홍 멜빵 바지를 예쁘게 입고 있었습니다~ 7주 동안 열심히 캠프 생활하며 공부했던 미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체육 시간에 수영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주의 마지막 날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조금 더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만 일지를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