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8-02-19 | 조회 | 2,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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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미엄 캠프 김민채, 임예찬, 장수빈, 정세영의 담임선생님 T.YEN(윤예은)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맑고 시원한 날씨랍니다. 세부에선 정말 좋은 날씨에 속하는 날씨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월요일을 보내게 되었는데 막상 이제 정말 아이들과 헤어질 날이 다가오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오늘도 열심히 수업에 임해준 우리 아이들의 일지 시작하겠습니다.*^^*
김민채 :
민채는 이제 정말 부모님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주일도 채 남지가 않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체조가 끝나자마자 민채 혼자 나와서 편지를 쓰더라구요. 그런 민채를 보니 참 예뻐 보이더라구요. 그 후에 민채는 아침에 나온 밥이 꽤 입에 맞았는지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 과일을 잘 먹어서 그런지 수박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평소와 같이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으면서 마지막 월요일을 보람차게 마쳤습니다.*^^*
임예찬 :
예찬이는 어제 마지막 주말을 알차게 보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는 피곤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예찬이도 오늘 다른 아이들과 같이 아침에 나온 수박을 모여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세부에서 먹는 과일을 꽤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 후에는 배가 든든해서 그런지 수업도 열심히 들었답니다. 이젠 스피킹이 많이 익숙해졌는지 인사도 먼저 하고 질문도 필리핀 선생님께 직접 많이 하더라구요. 예찬이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장수빈 :
수빈이는 어제도 저녁에 잠에 들기 전에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더라구요. 요즘 방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수빈이의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오늘은 수학 시간에 심화과정을 배웠는데 처음엔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부등식을 배우고 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이라 조금 힘들어 해도 수빈이는 조금만 더 연습을 하면 금방 잘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생님께서 얘기를 해주셨답니다.*^^*
정세영 :
세영이는 오늘 아침엔 체조로 몸을 풀고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편지를 쓰기시작 하더라구요. 이제 5일정도가 남았는데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들이 무척 많은지 집중해서 정말 열심히 편지를 쓰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평소에 좋아하던 필리핀 선생님을 정말 오랜만에 보았는데 너무 좋았는지 껴안으면서 웃고 있더라구요.^^ 발을 동동 거리면서 뛰는 세영이의 모습이 마냥 아이같이 귀여워 보였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주를 무사히 시작하고 끝마쳤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고 잘 버텨준 우리아이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2달 정도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지금 우리 아이들은 지금당장은 한국에 곧 돌아가서 부모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들떠있습니다. 그만큼 좀 더 주의 깊게 아이들을 보살펴서 마지막 날까지 무사히 캠프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