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IJ | 등록일 | 2018-02-21 | 조회 | 1,8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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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미엄 캠프 김민채, 임예찬, 장수빈, 정세영의 담임선생님 T.YEN(윤예은)입니다.^^
벌써 이제 수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그런지 조금 기분이 업이 되어 있더라구요. 덕분에 영어수업이나 수학수업에서도 평소보다 좀 더 열심히 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이제정말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아이들 대부분이 짐도 조금씩 싸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럼 오늘의 일지 시작하겠습니다.*^^*
김민채 :
민채는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고도 싶고 부모님과 같이 밥도 먹고 싶다고 얘기를 해주었답니다.^^ 그중에서 부모님이 구워주시는 삼겹살이 가장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또 할머님이 해주시는 떡볶이도 많이 먹고 싶다고 얘기를 해주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침대에서 살짝 미끄러져서 무릎을 부딪쳐서 혹시 몰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근육만 조금 놀란 상태라 충분히 쉬고 나니 통증은 거의 없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약을 먹으면서 쉬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얘길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계속 보살피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임예찬 :
예찬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시지가 같이 나왔는데 예찬이 입맛에 잘 맞았는지 얘기도 안하고 웃으면서 밥만 계속 먹더라구요.^^ 가만 보면 예찬이도 참 잘 먹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건강해 보이고, 참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내일은 마지막 쇼핑을 가게 될 텐데 사고 싶은 물품들을 적는데 저절로 미소가 얼굴에 보이더라구요. 예찬이는 요즘 옷을 사고 싶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오늘도 예찬이는 하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장수빈 :
수빈이는 내일 있을 마지막 쇼핑이 무척이나 기대가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사고 싶은 물품들을 적어서 리스트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사고 싶은 간식들이랑 여러 기념품이랑 동생 선물을 사고 싶어하더라구요. 쇼핑 리스트를 적으면서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마냥 웃으면서 리스트를 만들고 있는 수빈이를 보니 참 순수해 보이고 귀여워 보였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수학문제들을 열심히 풀면서 수빈이의 목표에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정세영 :
세영이도 내일 가게 될 마지막 쇼핑을 무척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먹어보고 싶은 것들도 많고 사고 싶은 옷들도 많은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또 가족들 선물로도 뭔가를 사고 싶은지 무엇을 사가면 좋을지 가끔씩 몇몇 선생님들께 물어보곤 한답니다.^^ 이제 세영이도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정말 며칠 안 남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안전하게 잘 지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일주일의 반이 끝났습니다. 이제 내일이 되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단 하루만이 남습니다.^^ 오늘 오후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또 오후수업은 오늘이 마지막이여서 많이 아쉬워하기도 하였답니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면서 아이들 모두 그동안 같이 지내고 배워왔던 선생님들께 인사도하고 편지도 쓰면서 그동안 고마웠던 것들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집에 가는 것도 좋지만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조금은 있더라구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