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혁준, 이 재헌, 이 건희, 김 강민, 정 민재, 우 정민의 담임을 맡고 있는 T.John(심주경)입니다.
오늘도 역시 밝은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화창한 아침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평소와 같이 6시 50에 기상한 아이들은 아침을 먹은 후 오전수업을 들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마지막 쇼핑시간이 이어졌습니다.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SM몰에 방문했는데요. 모두들 이 날을 위해 준비했던 쇼핑리스트를 꺼내 들고 분주하게 쇼핑몰을 움직였답니다. 3시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서 모두들 무사히 쇼핑리스트에 적었던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장으로 돌아온 후에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짐 정리를 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꼼꼼하게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시에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캠프장에서의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고 평소와 같이 단어시험과 에세이를 작성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아이들을 전해드립니다.
이 혁준
혁준이는 쇼핑리스트를 들고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선 팔지 않는 많은 스낵들과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샀습니다. 제가 봐도 너무 좋은 선물을 샀는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재헌
재헌이는 스낵들을 1 BOX로 샀습니다. 너무 많이 사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나눠먹고 싶다며 싱글벙글 이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이나 돈 없이 안전하게 복귀하였습니다,^^
이 건희
건희는 용돈을 조금 남겨왔는데요. 부족한 것 없이 쇼핑하였다고 합니다. 얼른 부모님을 만나 하고싶은 말들이 너무 많답니다. 맛있는 간식들도 먹고 과자도 같이 나눠먹을 거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김 강민
강민이는 이번 쇼핑에서 옷도 사고 과자도 사고 기념품도 샀습니다. 돈이 부족하진 않아서 다행이랍니다. 또 이제 갈 때가 되어서 단어시험 성적이 전체적으로 많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강민이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고득점으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정 민재
민재는 그 많은 용돈을 다 사용하였습니다.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며 쇼핑리스트를 다 샀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쇼핑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사먹으면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우 정민
정민이는 오늘 옷을 많이 샀습니다. 특히 오늘 산 옷이 마음에 들었는지 더울 텐데도 계속 입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정민이도 내색은 하지 않아도 많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 까지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오늘 마지막 쇼핑을 하였고 내일 하루 동안 마지막 수업을 가지게 될 텐데요. 정말 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졌을 텐데 남은 수업 잘 마무리 하고 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좀 적어져서 심심해하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매니저 분들이 좀 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고 또한 조금 더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어서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