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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 아빠의 희망 민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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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형 등록일 2020-01-19 조회 15

워터파크는 잘 다녀왔어?

매번 토요일에 전화가 오더니, 금요일 밤에 전화가 와서 깜짝놀랐어.

민준이가 쓴 편지 못보고, 엄마랑 민찬이랑 마트에 가 있었거든.

그래도 기대하지 못했던 민준이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더 좋던걸?^^

 

엄마는 민찬이 데리고 엄마 병원 친구들이랑 거제도에 1박2일동안 놀러 다녀왔어.

엄마 말에 의하면 거기서도 민준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던데?

민준이가 같이 갔으면 다들 더 재미있게 놀았을거라고....

아빠는 여전히 우리 집 만들고 고치고 한다고 주말엔 바쁘네

민준이가 돌아오면 깜짝 놀랄 모습을 상상하면서 즐겁게 노동 중이야^^

 

민준아 공부하는게 어렵지?

민준이 스스로 체육을 포기하고 그 시간에 혼자 자습을 했다니...

너무너무 기특해. 자랑스러워 우리 아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민준이 인생 100년 중에서 고작 8주잖아? 그리고 그중에 이제 3주가 지났을 뿐이야.

8주만에 영어가 귀에 들리고 말이 트이면 누구나 다 영어를 잘하겠지?

아빠는 민준이가 그저 좋은 경험하고 오고, 즐겁게 놀고, 공부하는 습관을 배워 온다면 그걸로 만족해.

인원이 두배나 늘었으니, 여러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도 가져보고...

 

그리고 아빠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아빠도 민준이가 없는 생일이 처음이었네. 민준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하지만 더 성장해 있을 민준이를 생각하며 조금 더 참아보자, 이 순간을 즐기면서...

 

꼭 공부가 아닌, 뭐든 열심히 할 수 있는 우리 민준이를 기대할게.

사랑해 아들.

 

ps. 같이 공부하는 학생 중에 양산사람도 있지? 대부분 서울쪽 사람들이야?

    조금 있으면 설날인데 거기서 설날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려나?

    민준이 생일도 다가오는데, 생일파티 해주지? 답장쓸때 알려줘

    그리고 요즘 아빠는가 "Still Fighting It"이라는 노랠 자주 들어

    그 곳에서 노래를 골라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들어봐, 영어공부라고 생각하고.

    요즘 아빠가 민준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노래야 ^^ 

    다시한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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