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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 공지 [프리] 세부에서 보내는 네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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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J 등록일 2019-08-20 조회 1,218

안녕하세요. CIJ영어캠프입니다.

 

캠프 시작한지 벌써 5주차가 지나갑니다. 아이들 많이 그리우시죠? 이번주 금요일 늦은 시간에 4 ~ 5주차 아이들이

공항으로 떠나게 되고 이곳에 남는 아이들은 약 50명 정도로 많이 줄겠네요.

그 동안 아이들 힘든 생활에 서로 격려하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세부에 처음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4주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아이들도 낯설어 하면서 4주를 어찌 견디냐면서 울곤 했었는데, 이젠 의젓한 모습으로

자기 생활을 하면서 시간되면 밥을 먹고 공부를 하고 잠을 자는 아이들 보면서 시간이 빠르다란 생각을 문득문득

하게 되는 날입니다.

  


 
  

 

처음엔 서로 어색해서 밥 먹을때도 간식시간에도 많이 조용했는데, 이제는 다이닝룸이 떠나 갈 정도로 시끄럽게

왁자지껄 하면서 먹곤 합니다. 물론 영어를 사용하면서 말이죠.^^

아이들 처음에는 영어사용이 익숙치 않아 패널티를 많이 받았답니다. 하지만 몇일 지나고 나니 이제는 스스럼없이

영어를 사용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곳 세부가 33도까지 온도가 오르기는 하지만 습도가 없어서인지

한국보다 많이 덥지 않다고들 합니다. 그래도 이곳 세부보다는 한국이 더 좋겠죠?

 

늘 그렇지만 이번주 역시 아이들에게는 바쁜 한주 였습니다.

 


 

 

 

 

    

 

주말에는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낚시터는 대나무로 만든 낚시댓에 미끼를 끼워 고기를 잡는 액티비티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고 워낙 물고기 많아 상점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액티비티라 아이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참여합니다.

 

 

어떤 친구는 정말 큰 물고리를 잡는 경우도 있었고 메기를 잡는 친구도 그리고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멋진 포즈로 포토제닉에 당첨되어 상점을 받는 친구들도 많았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공부할 때 보다 액티비티 할때와의 표정이 너무도 다르네요. ^^

 


 

 

 

 

    

 

그렇게 낚시를 하고 나서는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우리 친구들 아직 삼겹살 굽는 법을 잘 몰라

선생님들과 일하시는 분들이 한 테이블씩 잡고 고기를 구워놨답니다.

다행히 한국에서 공수한 숯불로 고기를 구워 안전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무한리필인지라 아이들 정말 끊임없이 먹었는데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어준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답니다.

 

물고기를 잡은 아이들 모두 일요일 상점을 지급하였답니다. ^^

 

 

일요일은 사실 아이들에게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레벨테스트가 있기 때문인데요, 레벨테스트는 각 영역별로 reading, speaking & listening, writing등 영역별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일주일간 영어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체크하는 부분이지만, 사실상 아이들에게는 편한 테스트는 아니겠죠..^^;;

 


 


    

 

그렇게 테스트가 끝나고 나면 점심이후 팝송 수업을 하게 되는데요,

일요일 배운 팝송은 A million Dreams (수 백만개의 많은 꿈) 라는 곡이었답니다. 이 곡은 영화 위대한 쇼맨에 나왔던 주제곡인데요, 내용은 수 백만개의 꿈을 같이 이루자는 내용인데, 아이들을 위한 곡이라 할 수 있겠네요.

 

 

    

팝송수업은 곡을 선정하여 곡을 듣고 listening 공부를 하는 액티비티입니다. 조별로 노래도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있지만, 그와 더불어 곡 가사를 지우고 어떤 단어가 들렸는지 적는 시간도 함께 갖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싫어하는 테스트지만, 저희 운영진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중의 하나랍니다.

 

 

 

그렇게 팝송을 신나게 부르고 나면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주간단어테스트를 보게 되는데요, 주간단어테스트인 전체검사는 일주일 내내 테스트한 단어를 재늘 한번에 모든 아이들이

통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지만, 몇몇의 아이들이 통과를 못하고 재테스트를 보게 되면서 단어의 중요성 또한

깨닫고 일주일간 배운 단어를 계속 복습하는 시간이기도 하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감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토요일 쇼핑타임에 사온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알라딘을 보았습니다. 비록 한국자막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자막과 함께 ^^ 영화를 보고 에세이를 작성하고 취침에 들었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3~10일 정도 남았습니다. 아이들 이제는 익숙해져서 잘 생활하고는 있지만, 부모님과 통화시에는 몇몇 아이들이 여전히 울기도 합니다. 캠프 기간이 짧게는 4주 길게는 8주간 떨어져 있는데 아이들 너무 대견하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긴 기간 떨어져 있는 동안 아이들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엄마아빠 없이 스스로의 물건을 챙기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캠프 생활, 우리 아이들은 이곳에서의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편, 정든 친구들과 헤어지는 날이 오는 것이 슬프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남은 시간들이 아이들에게도 점점 아쉬움으로 다가오는지 벌써부터 친구들이 그리고 선생님들이 그리워 질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아이들이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특히 안전에 신경 쓰면서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이 한때를 되돌아봤을 때, 2019년의 이 여름 캠프가 아이들에게 있어 소중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기를 고대하면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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